여수시의회 전경. 여수시의회 제공전남 여수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받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부 선거구에서 전략공천과 관련한 낙하산 인사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수시 자선거구(화정면·둔덕동·시전동)에 대한 설명으로, 이곳 선거구에는 현역 시의원 2명을 포함해 민주당에서만 8명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물밑 선거전을 벌어지는 가운데 자선거구 공천권을 쥐고 있는 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가 일부 선거구에 대한 여성 전략공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뒷말이 나오고 있다.
선거구가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여수시의회 안팎에서는 자선거구가 유력한 것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지역위원장(국회의원)의 의원실 관계자 여성 A씨가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기 때문으로, 애초 A 후보를 고려해 낙하산 전략공천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자선거구에서 A 후보에 대한 여성 전략공천이 이뤄지면 해당 지역위원장은 '제 식구 챙기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된다.
이에 대해 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여성 후보 공천 비율이 낮으면 지역위가 불이익을 받게 되기 때문에 여성 전략공천이 언급된 적은 있지만 선거구나 후보를 특정하지는 않았다"고 일축했다.
A 후보 역시 "당 차원의 결정이나 확정된 내용도 없는데다 직접 언급한 적도, 들은 것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