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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용지조성 승인…'축구장 190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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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정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용지조성 승인…'축구장 190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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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난항 끝 인허가 최종 승인
    포항 앞바다 135만여㎡ 매립 확장

    포항제철소 제공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HyREX) 건립을 위한 용지조성안이 정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2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소 조성을 위한 경북 포항국가산업단지 산단계획 변경안을 승인해 고시했다.

    고시에 따라 포스코는 2041년까지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소 용지조성에 나서며, 포항제철소 내 부지가 부족해 포항 앞바다 135만여㎡를 매립해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축구장 약 190개와 맞먹는 규모다.

    포항시 남구 송정동 북측 공유수면 일대가 매립을 통해 산업시설 용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현 고로(용광로) 방식에 비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한국 철강 산업이 저탄소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는 역사적인 신호탄"이라며 "적기 부지 조성과 기술 확보가 향후 글로벌 철강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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