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李대통령 "국가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보답하겠다"

  • 0
  • 0
  • 폰트사이즈

청와대

    李대통령 "국가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보답하겠다"

    • 0
    • 폰트사이즈
    배우자 생계지원금, 의무복무기간 호봉 포함 등 소개

    취임 후 첫 서해수호의 날 행사 참석…"경의와 추모의 마음"
    "국민주권정부는 여러분을 결코 외롭게 두지 않겠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보훈 의료기관 확대"
    "공공부문 호봉·임금 산정시 의무복무기간 포함"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보답하면 할수록 우리의 안보는 더욱 튼튼해지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한 걸음씩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강력한 국방력으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의 영토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는 동시에, 전쟁과 적대의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서해 수호 영웅들이 우리에게 남긴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에서 일어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건의 전사자 등 '서해 55 영웅'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이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취임 후 처음이다.
     
    그는 "고귀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55인의 서해 수호 영웅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하는 이를 가슴에 묻고 긴 슬픔의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국민주권정부는 여러분을 결코 외롭게 두지 않겠다"며 "반드시 기억하고, 기록하고, 합당하게 예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공짜로 누린 봄'은 단 하루도 없었고, '저절로 주어진 평화'는 단 한 순간도 없었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의 그 밑바탕에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자리 잡고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블랙이글스 기념비행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블랙이글스 기념비행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숭고한 헌신을 감내한 이들을 충분히 예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그 어느 누가 국가 공동체를 위해 감히 앞서 나서겠느냐"며 보훈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 5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매달 생계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보훈 위탁 의료기관을 전국 2,000곳으로 확대해 국가유공자들이 가까운 병원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공공부문에서 제대군인의 호봉이나 임금을 산정할 때, 근무 경력에 반드시 의무복무기간을 포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결과 긴장이 감돌던 서해의 과거를 끝내고, 공동 성장과 공동 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영웅들이 흘린 피와 땀이 명예와 자부심으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로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