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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에 길들여진 믿음 외[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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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알고리즘에 길들여진 믿음 외[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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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35년 동안 선교사로 살아온 저자의 깊은 영적 고백을 담은 책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AI 시대 교회를 알고리즘에 어떻게 저항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도 나왔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신들의 전쟁 / 송재흥 지음 / 미토 펴냄]

    35년 동안 선교사로 활동해 온 송재흥 목사는 출애굽기에 나오는 10가지 재앙과 가나안 종교, 바울의 선교 등을 영적 전쟁으로 해석합니다. 성경을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닌 하나님과 거짓 신들 사이의 영적 충돌의 서사로 풀어낸 겁니다.

    송재흥 목사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국장
    "(선교) 현장의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하면 선교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세계관 이해를 실패하면 성경이 말하는 복음의 메시지를 온전하게 증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저자는 한국교회 선교 역시 외형적 성장과 성취 중심의 사역에서 벗어나 내면의 정결과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 Let's go 호세아 / 강학종 지음 / 세움북스 펴냄]

    호세아서를 신학적 목회적 관점에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호세아서 강해집입니다.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긍휼입니다. 고멜을 사랑해야 했던 호세아를 보며 자격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고 강조합니다. 절망에 빠져 있던 나를
    찾아온 주님이 그립다면, 자격 없는 나를 여전히 사랑해주시는 주님이 그립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종교개혁자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 / 커린 막 지음 박경수 옮김 / 대한기독교서회 펴냄]

    코로나 이후로 정착한 온라인 예배, 찬양 스타일을 둘러싼 세대 갈등 등 시대가 변함에 따라 예배 방식도 변화를 요구 받고 있습니다. 예배 변화에 대한 토론은 16세기 종교개혁 시대에도 존재했습니다. 책은 예배의 형식은 단순한 외적 의례가 아니라 신앙과 신학을 형성하는 핵심 토대라고 얘기합니다.

    종교개혁 당시 가톨릭과 루터교, 개혁교회, 성공회, 재세례파 등 다섯 개 교파의 실제 예배 현장을 읽어 보며 우리가 지금 예배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알고리즘에 길들여진 믿음 / 홍광수 지음 / 죠이북스 펴냄]

    AI는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배하고 있지만, 교회는 윤리적 영적 문제를 깊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수용하는 상황입니다. AI 시대를 상징하는 언어인 알고리즘은 우리의 생각과 신앙의 구조마저 왜곡하고 있습니다. 책은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부터 깊이 있는 반성적 사유, 교회의 실천적 대안까지 담아내 AI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행동 지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방향을 잃고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부터 찾는 그리스도인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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