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1937년 건립된 충북도청 본관이 90년의 시간을 지나 '그림책정원 1937'로 새롭게 문을 연다.
충청북도는 26일 국가등록문화유산 55호인 도청사 본관을 리모델링한 '그림책정원 1937'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그림책정원 1937'은 그림책을 매개로 전시와 체험, 교육이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열람 공간과 국내외 그림책서가로 꾸며지고 2층에서는 정승각 작가전과 엘레나셀레나 작가전이 열린다.
또 3층은 팝업북 전시, AI 스페이스, 역사 아카이브, 교육실 등으로 구성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애초 도민 성금으로 건립된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도청 본관 외관은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가치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2년 전 도청 본관을 다시 도민의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게 됐다"며 "이곳이 세대가 함께 머무는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