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재산 꼴찌' 김영환 지사, 부채는 감소…기초단체장 재산도 증가

  • 0
  • 0
  • 폰트사이즈

청주

    '재산 꼴찌' 김영환 지사, 부채는 감소…기초단체장 재산도 증가

    • 0
    • 폰트사이즈

    김영환 지사, -3억 3197만 원으로 마이너스 재산 감소
    윤건영 교육감, 1억 5209만 원↑ 18억 8525만 원
    시장·군수 9명도 19억 4735만 원으로 6594만 원↑
    도의원 35명도 13억 5327만 원으로 9391만 원↑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1년 전보다 부채가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올해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하며 3년 연속으로 전국 꼴찌를 차지했다.

    충북지역 기초단체장의 평균 재산도 소폭 늘었고, 정영철 영동군수는 94억 원의 재산을 신고해 올해도 최고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새벽 0시를 기해 관보에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재산변동상황'에 따르면 김 지사의 신고액은 -3억 3197만 원이다.

    지난해(-4억 70만 원)보다 마이너스 재산이 6873만 원 줄었지만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하면서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토지 7억 5016만 원, 건물 68억 3319만 원, 자동차 5708만 원, 예금 1억 5003만 원, 증권 2938만 원이었으나 채무가 80억 9804만 원에 달했다.

    채무의 상당 부분은 취임 초기 서울 종로의 건물 3채에 대한 매매 계약이 갑자기 취소된 뒤 매수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생했다.

    김 지사 측은 "급여에 따른 예금 증가와 일부 채무 상환으로 마이너스 재산은 소폭 줄었다"며 "종로 건물 매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의회 제공충북도의회 제공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예금과 증권이 증가하면서 불과 1년 사이 1억 5209만 원이 늘어난 18억 8525만 원을 신고했다.

    올해 초 사퇴한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를 제외한 도내 9명의 시장·군수의 평균 재산도 19억 4735만 원으로 6594만 원이 증가했다.

    취임 초기 축산법인 청산 과정에서 회수한 투자금으로 단숨에 최고 자산가에 이름을 올린 정영철 영동군수는 5267만 원이 감소했지만 올해도 가장 많은 재산(93억 65만 원)을 공개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 16억 7635만원(7472만 원↓), 조병옥 음성군수 11억 8766만 원(9561만 원↓), 김문근 단양군수 11억 4720만 원(3639만 원↑), 김창규 제천시장 10억 1203만 원(1716만 원↓), 황규철 옥천군수 9억 7359만 원(8238만 원↑), 송인헌 괴산군수 8억 393만 원(7588만 원↑), 이재영 증평군수 7억 7153만 원(6244만 원↑), 최재형 보은군수 6억 5324만 원(4333만 원↑) 등 순이다.

    충청북도의원 35명의 평균 재산은 13억 5327명으로 이전보다 9391만 원 늘었는데, 이양섭 의장은 1억 7543만 원이 증가한 19억 9314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10억 원 이상인 도의원은 14명이었고, 이동우 의원은 무려 102억 7626만 원을 신고한 반면 박용규 의원은 -2745만 원을 신고해 큰 차이를 보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