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풀타임 이도류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 11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쳤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2024년은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2025년에도 재활을 거듭했고, 시즌 막판 47이닝을 소화했다.
그리고 2026년 LA 다저스 이적 후 첫 풀타임 이도류에 도전한다.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4⅓이닝 무실점에 이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오타니는 1회초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12개의 아웃카운트 중 11개를 삼진으로 기록했다. 특히 2~3회초에는 6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다.
다만 5회초 연속 3개의 안타를 맞고 1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타니가 내보낸 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실점은 3점으로 늘었다. 투구 수는 86개(스트라이크 49개).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LA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 가빈 스톤이 최소 5월까지 결장하는 상황. 오타니의 풀타임 이도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오타타니는 선발 투수로서 25경기 등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