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고쿠삼화페인트 본사 및 공장 이전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울산시 제공선박 도료 생산 기업인 츄고쿠삼화페인트가 공장 신설과 함께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울산시는 24일 시청에서 츄고쿠삼화페인트 주식회사의 공장 신설과 본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총사업비 12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연면적 약 8만 2천㎡(2만 5천 평) 규모의 친환경 선박용 도료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건설한다.
특히 오는 2030년에는 현재 경남 김해에 있는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사업비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800억 원 규모로, 친환경·고효율 기술의 국산화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약 1천 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도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세계 해운시장 회복으로 증가한 수요에 대응하고, 친환경 도료 개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확대해 울산을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울산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투자는 외국인 투자 유치와 본사 이전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1석 3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