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중동에 있는 재외국민 중 한 명이라도 방치돼 있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현 외교부장관의 중동상황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이 "특별히 귀국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특별히라는 건 보통은 있다는 얘기처럼 들린다"고 지적하며 있는지 없는지 거듭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은 교민이 이란에 44명이 있고 (탈출) 프로세스 중인 사람은 있지만 못 하고 있는 건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국가에 좀 도와달라고 명시적으로 요청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최선을 다해 방치되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