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위조지폐 예방 교육을 하는 경찰. 전주 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제공전북 전주시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23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쯤 A(60대)씨가 "5만 원짜리 위조지폐가 발견됐다"며 경찰서에 방문했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던 A씨는 정산을 위해 현금입출금기(ATM)에 현금을 입금하려다 지폐 중 일부가 가짜인 것을 발견했다.
A씨가 신고한 위조지폐는 '가짜 돈'이라는 문구가 영어로 쓰여있고, 인물 도안과 글씨 등을 통해 가짜란 것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모형이었다. 그러나 색감과 크기가 실제 5만 원권과 비슷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편의점 이용객 중 일부가 편의점이 바쁜 틈을 타 가짜 돈으로 물건을 구매했을 가능성을 두고 사용자를 추적하려 했지만, "언제 누구에게서 돈을 받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A씨의 증언과 "사건화 하지 말아달라"는 그의 요청에 따라 정식 사건으로 접수하진 않았다.
대신 관내 편의점과 복권 판매점 등 현금 거래가 빈번한 업소 81개를 대상으로 위조지폐의 특징과 발견시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으로 거래할 때는 지폐 촉감과 기울임 효과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혼잡한 시간대를 이용해 가짜 고액권을 사용하고 거스름돈만 챙겨 도주하는 수법도 빈번하니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