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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국가들 "이란에 군사대응 가능"…자위권 발동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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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걸프 국가들 "이란에 군사대응 가능"…자위권 발동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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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권 12개국 외무장관 사우디서 회의
    이란 공격 중단 촉구·군사대응 가능성 천명
    이란, 회의 열리는 리야드에 미사일 공격

    아랍 및 이슬람 지역 외무장관 회의 참석자들. 연합뉴스아랍 및 이슬람 지역 외무장관 회의 참석자들. 연합뉴스
    아랍과 이슬람지역 국가들이 이란의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군사대응까지도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이슬람권 12개국 외무장관들이 이날 사우디 리야드에서 회의를 갖고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 전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외무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주거지역과 석유 시설, 공항, 담수화 설비 등 민간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은 행위는 어떤 이유와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이란은 즉각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알 사우드 사우디 외교장관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공격을 통해 주변국에 압박하면 역효과를 낳을 것이다. 우리는 군사적 조처를 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우디나 걸프 국가들 누구도 협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확전에는 확전으로 맞서겠다"며 자위권을 발동할 용의가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회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리야드로 미사일이 날아든 것과 관련해 "많은 외교관이 회의 중인 리야드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이란이 외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신호다"고 비난했다.

    이날 리야드에서는 요격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긴장이 고조됐고, 사우디 당국은 리아드로 향해 날아오던 탄도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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