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20일부터 '러닝 & 트레일러닝 페어' 개최

  • 0
  • 0
  • 폰트사이즈

부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20일부터 '러닝 & 트레일러닝 페어' 개최

    • 0
    • 폰트사이즈
    핵심요약

    1~2월 관련 매출 10% 이상 신장…세분화된 '러너' 공략 본격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자연 속 험로를 질주하는 '트레일러닝(Trail Running)'이 새로운 스포츠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부산 지역 유통가도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17일간 5층 스포츠관에서 '러닝 & 트레일러닝 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진행한 '런 인 부산(Run In Busan)' 팝업 행사의 열기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봄철 러닝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스포츠 시장의 화두는 '세분화'다.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로드 러닝을 넘어 산길과 숲길 등 자연 지형을 그대로 즐기는 트레일러닝 인구가 눈에 띄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트레일러닝은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지형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스포츠 특성상,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연 속 해방감'을 찾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매출 통계를 보면, 올해 1~2월 러닝 관련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했으며, 3월 들어서는 15%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백화점 쪽은 이를 본격적인 러닝 시즌을 앞두고 장비를 보강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페어에서는 거친 지형에서도 발을 보호하고 접지력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장비들이 대거 선보인다. 트레일러닝의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살로몬'은 우수한 그립력을 갖춘 '울트라 V2'와 수분 공급용 조끼(하이드레이션)인 '울트라 12'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굿러너컴퍼니' 매장에서는 최근 러너들 사이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 '온(On)'의 익스클루시브 모델과 '호카'의 인기 라인업인 '마하 7'을 판매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역시 접지력과 반발력에 집중한 트레일러닝화 'TL-E'와 방수 기능을 강화한 경량 재킷을 선보이며 전문 러너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의 '러닝 커뮤니티'와 접점을 넓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중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신발 주머니와 보조 배터리 등 러너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오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성스포츠팀장은 "러닝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시장도 매우 세분화되고 트렌드 변화도 빨라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부산 지역 러너들의 수요를 정밀하게 파고들겠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