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연합뉴스네이마르(산투스)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브라질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17일(한국시간) 3월 A매치 2연전(프랑스, 크로아티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면서 네이마르의 이름을 제외했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9골을 기록, 브라질 통산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2023년 10월 무릎 부상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또 무릎 수술을 받았다.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안첼로티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직관한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하기도 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34세 네이마르를 외면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직 100% 몸 상태가 아니기에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네이마르의 능력이 100%로 올라온다면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다. 월드컵에 갈 수도 있다. 계속 경기에 나서면서 장점을 보여주고,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대표팀에 뽑히지 못해 속상하고 슬프다. 하지만 목표는 변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계속 나아갈 것이다. 아직 최종 명단이 남았다.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드릭(올랭피크 리옹)이 처음으로 안첼로티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엔드릭은 이번 겨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리옹으로 이적했고, 12경기 6골을 터뜨리며 안첼로티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고르 치아구(브렌트퍼드)는 생애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고, 베테랑 미드필더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3월 명단에 포함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월드컵을 잘 준비하고 있다. 기술적,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상태로 월드컵에 임하고 싶다. 엔드릭처엄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은 합류할 자격이 있다"면서 "(내 연장 계약은) 월드컵 전에 하면 더 싸고, 이후에 하면 더 비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