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파크골프로 복음 전해"…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출범

  • 0
  • 0
  • 폰트사이즈

경남

    "파크골프로 복음 전해"…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출범

    • 0
    • 폰트사이즈
    핵심요약

    스포츠 통해 교회와 지역 잇는 새로운 선교 모델 제시
    은퇴 목회자·성도 위한 교제의 장…"건강과 전도의 통로 기대"
    5월 9일 의령서 제1회 경남파크골프미션한마당축제 개최

    ■ 방송 : 경남CBS 라디오 'CBS사랑방 토요초대석' (매주 토요일 낮 12:05~13:00)
    ■ 주파수 : FM 106.9MHz(창원 등 경남 지역)/FM 94.1MHz(진주 등 서부경남 지역)
    ■ 진행 : 최태경 아나운서
    ■ 대담 : 박두양 장로(창원세광교회,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회장)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회장 박두양 장로(창원세광교회).  최태경 아나운서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회장 박두양 장로(창원세광교회). 최태경 아나운서
    △최태경 아나운서> CBS사랑방 토요초대석입니다. CBS사랑방 토요초대석은 경남CBS 표준FM 창원과 경남 지역은 106.9MHz, 진주 등 서부 경남 지역은 94.1MHz를 통해서 들으실 수 있고요. CBS TV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LG헬로비전 채널 280번을 통해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신앙은 교회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더 빛을 발하게 됩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마음의 벽을 허물고 승패를 넘어서 함께 웃으면서 하나가 되는 스포츠, 그 안에 선교의 가능성과 연합의 힘이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이 시간에는 경남 파크골프미션연합회 회장이신 창원세광교회 박두양 장로님을 모시고 스포츠가 어떻게 복음의 통로가 되고 교회와 지역 그리고 세대를 하나로 잇는 선교의 장이 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파크골프라는 운동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만남. 그 만남 속에서 피어나는 신앙과 공동체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로님 안녕하세요?
     
    ▲박두양 장로> 반갑습니다.
     
    △최태경> 네, 반갑습니다. 장로님, 제가 듣기로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박두양> 한 달 됐네요.
     
    △최태경> 이제 한 달 됐군요. 우리 청취자·시청자 여러분도 생소하실 것 같은데 소개를 좀 해 주세요.

     

    공원에서 즐기는 '생활 스포츠' 파크골프  


    ▲박두양> 파크골프가 최근에 시니어들 사이에서는 아주 핫이슈죠. 발음 그대로 하면 그냥 공원에서 치는 골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일반 골프하고 파크골프, 용어는 비슷하죠. 일반 골프의 축소판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최태경> 그렇군요. 저는 아직 파크골프하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가 않아서요.

    ▲박두양> 제가 한 30년 전에 일본에 가족여행을 갔는데 온천 옆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상한 채를 하나 들고 한 번 치고 갔다가, 다시 왔다가 갔다가 하는 걸 제가 봤어요. 그리고 그때는 생소했거든요. '저게 뭐지?'라고 생각하고 돌아왔는데 그게 나중에 보니까 파크골프였어요. 그래서 제가 그걸 보면서 '연세 드신 분들이 저 운동을 하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그 나이가 됐습니다.  

    △최태경> 그리고 한국에도 파크골프가 들어왔고요.  

    ▲박두양> 지금 창원 대원동에 가면 대원공원이라고 조그마한 공원이 있어요. 대로 옆 그 공원에 파크골프장이 조그마한 게 있어요. 근데 공원이라고 하면 다양한 나무가 식재돼 있지 않습니까?

    △최태경> 그렇죠.
     
    ▲박두양> 언덕도 있고 굴곡도 있고. 하지만 그걸 전혀 손대지 않고, 물리적으로 손대지 않고 거기다가 홀컵을 만들어 놓고 골프를 치는 거예요. 거기서 골프를 치면 나무에 많이 부딪히기도 하고 하잖아요. 그러면서 즐기는 거예요. 너무 쉽잖아요.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최태경> 그럼 굉장히 자연친화적으로 조성이 돼 있겠네요.  

    ▲박두양> 일반적인 골프장은 거대한 산을 완전히 훼손을 해야 하죠. 광범위하게 투자비도 어마어마하게 들죠.
     
    △최태경> 농약도 많이 쓰고요.
     
    ▲박두양> 그럼요. 근데 이 파크골프는 그냥 작은 운동장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최근에 지자체에서 많이 하는 것이 강변공원, 수변공원인데 밀양·함안·경주·대전 우리가 KTX를 타고 올라가면 강이 있는 지역은 거의 다 파크골프장으로 변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나와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에요. 정말 우리 세대에 딱 맞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태경> 사실 골프하면 그런 이미지가 있잖아요. '비용이 많이 드는 운동이다'. 근데 어르신들도 즐기실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운동이군요. 그럼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를 창립하게 된 계기, 이유가 있으실 것 같거든요.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창립감사예배.  윤병찬 장립집사 제공(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사무총장, 반송제일교회)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창립감사예배. 윤병찬 장립집사 제공(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사무총장, 반송제일교회) 

    스포츠를 선교의 도구로…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출범


     ▲박두양> 이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를 만들게 된 것이 이제 벤치마킹한 게 경남탁구미션연합회입니다. 수 년 전에 만들었거든요. 굉장히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목회자부부 탁구대회도 있고, 경남의 전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도 있고요. 우리가 벤치마킹을 했고 최근에 전국적으로 광풍을 불고 있는 파크골프를 우리가 외면할 수가 없죠. 그래서 '우리도 이걸 통해서 좋은 전도의 툴로 한번 활용해 보자' 그런 의미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최태경> 실제로 탁구대회가 선교의 영역이 있어서 아주 좋은 통로가 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경험이 있는데요.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도 그런 취지로 창립을 하게 됐네요. 지난 2월 12일에 창립 예배를 드렸죠?  

    ▲박두양> 네, 우리 교회에서 했습니다.  

    △최태경> 창립예배를 어떻게 드렸는지 얘기해주세요.
     
    ▲박두양> 창립 예배때 저희들이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이 왔어요. 조그마한 기념품을 준비해 드렸는데, 그때도 제가 '일반적으로 창립예배 드리는 기준이 몇 명이 정도 되느냐?'라고 물어보고 우리는 적어도 그 배로 만들자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까지 부족했습니다. 관심들이 많이 있다는 증거죠.  

    △최태경> 네, 그럼 지금 연합회는 어떤 분들이 회원으로 계신 건가요?

    ▲박두양> 지금은 경남 전체로까지 회원 모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문의를 하긴 하는데 일단 5월 9일에 개최되는 제1회 대회를 해보고 방향성을 한번 정해 보자 싶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경남 회원 전체를 우리가 모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각 18개 시군이 있으니까 로컬 조직을 만들자, 그럼 자연스럽게 회원 모집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 방향성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최태경> 그렇군요. 5월 9일에 제1회 대회를 예정하고 계시다면 지금 한창 준비를 하고 계실텐데요. 어느 정도 준비가 진행이 됐나요?

    ▲박두양> 우선 파크골프장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져요. 하나는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장소에서 하는 파크골프가 있고요. 하나는 또 파크골프도 사설 골프장이 있습니다. 시설 면은 사설이 훨씬 잘 돼 있죠. 근데 공적인 장소는 적게는 천 원에서 많게는 3천 원, 아주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사설은 대부분 한 번 입장하는데 1만 원 정도 하죠. 그만큼 퀄리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대회를 의령에 이솔파크골프장이라는 사설 골프장이 있어요. 36홀이 잘 조성돼 있는데 거기에서 제1회 대회를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태경> 앞서서 장로님께서 인터뷰하기 전에 '파크골프채 보여주려고 들고 왔다'고 말씀하셨어요. 이게 다른 건가요?

    ▲박두양> 일반 골프하고 파크골프하고 차이점이 몇 가지는 있긴 해요. 가장 쉽게 말씀을 드리면 일반 골프의 축소판. 그러니까 일반 골프는 아까 말씀드렸죠. 광범위한 대지에 산을 개발한다든지 해야 하지만 파크골프는 아주 작은 공간이라도 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일반 골프는 18홀이 기본이잖아요. 그러면 한 홀당 거리가 보통 몇백 미터가 됩니다. 그러면 그 몇백 미터를 지나서 마지막에 홀컵에 넣는 게 목적이에요. 근데 파크골프는 길이가 적게는 30m에서 길면 100m 정도 아주 축소가 돼 있는 거죠. 그리고 골프채에 관련된 것도 말씀을 한 번 드렸는데 일반 골프채는 14개를 가지고 칩니다. 거리에 따라 사용하는 채가 다르고요. 그 다음에 환경에 따라 사용하는 채가 다 다릅니다. 본인이 맞추어서 활용을 해야 하는데 파크골프는 골프채 1개만 가지고 모든 걸 다 해결합니다.

    △최태경> 정말 쉽네요. 저도 배우고 싶은데요?  

    ▲박두양> 우리 최 아나운서님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연령층이 많이 젊어졌다고 그래요.  

    △최태경> 그렇군요. 첫 모임을 하셨을텐데 몇 번 정도 모이셨나요?

    ▲박두양> 많이 만났죠, 준비를 위해서. 많이 만났는데 창립 예배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발표가 된 것이고, 그걸 통해서 많은 분들한테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감사하게도 응원들이 많아요.

    △최태경> 어떤 응원을 많이 받으셨나요?

    ▲박두양> 어떤 장로님은 제가 예우를 한다고 고문으로 넣어놨거든요. 그런데 '왜 나를 고문으로 넣어놨냐, 나는 실질적으로 하고 싶다, 임원에 넣어 달라' 이런 분들도 계시고요.
     
    △최태경>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

    ▲박두양> 또 어떤 분들은 '나는 골프를 많이 했다, 잘 친다. 그러니까 경기 운영하는 곳이나 아니면 심판이나 이런 곳에 넣어주면 봉사를 잘 하겠다, 자신 있다' 이런 분들도 계세요. 너무 감사하죠. 그리고 은퇴 목사님 한 분이 전화를 하셨어요. 평소에 잘 아는 목사님이었는데 '장로님, 파크골프를 창립하신다면서요?' 합니다. 그러면서 은퇴 목사님들이 파크골프 공부를 많이 하신대요. 그래서 '우리도 회를 하나 만들어야 된다' 그러시던 중에 저희들 소식을 들으시고 연락을 하신 거예요. 그러시면서 너무 고맙다고 격려해 주시고 또 칭찬해 주시고 그래서 제가 할 일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하하하.  


    은퇴 목회자와 성도 위한 새로운 교제의 장

    △최태경> 장로님께서 첫 회장이시고 역할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는 장로님께서 해 주셨던 말씀 중에서 '목사님들께서 파크골프연합회 만들어져서 너무 좋다' 이런 얘기해 주셨다고 하셨잖아요. 저도 언뜻 들었던 게 은퇴하신 장로님이나 목사님들께서 이런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모이실 만한 장소가 마땅치가 않다' 그런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고요. 또 은퇴 목사님이나 은퇴 장로님께서는 혹시 부담이 될까봐 섬기시던 교회 가시는 것도 조심스러워하시고 어려워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가 은퇴 목사님, 은퇴 장로님들께 편하게 모여서 교제도 하시고 나눔도 하시고 그럴 수 있는 교제의 장이 된다는 점에서도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두양> 저도 그게 크게 기대를 하는 부분인데, 사실은 장로님들은 은퇴를 하셔도 물론 같은 성도로서의 친구들도 많이 있지만 사회 친구들도 많이 있단 말이에요. 직장에도 그렇고, 친구들도 있고요. 그런데 목사님들은 평생을 목회를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일반 친구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이분들은 은퇴를 하셔도 사실은 가실 만한 곳이 없어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근데 파크골프를 통해서 다시 건전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을 위해서 같이 운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보기 좋아요. 근데 이분들이 평소에 하지 않았던 일도 하실 수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우리가 (파크골프를) 전도의 툴로 사용을 해야 하는데 이 파크골프장을 출입을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일반인들하고 같이 모임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잖아요. 그럼 목사님들이 '내가 은퇴 목사다'라면서 말씀을 전하시고 하는 것도 굉장히 큰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러면서 새로운 사회 친구들도 형성할 수도 있고. 그래서 제가 '은퇴 목사님들께 정말 필요한 운동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태경> 그러네요. 저도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가 만들어지고, 선교의 영역에서 파크골프미션연합회가 역할에 대해서 어떻게 방향을 잡고 계실까 그게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었거든요.  

    ▲박두양> 근데 지금 파크골프 인원들이,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그랬잖아요. 그만큼 성도들 중에서도 파크골프 동호인이 많이 늘어난 걸 느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각 교회들의 상황을 살펴봤더니 대부분의 교회가 파크골프 동호회가 있어요. 더 재미있는 것은 저는 경남 지역의 장로님들과 목사님들을 많이 알아요. 근데 이번에 이 일 때문에 전화를 드렸더니 상당수가 파크골프장에서 전화를 받으셨다는 거죠. 그만큼 저변 확대가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거 정말 기대가 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파크골프라는 멋진 운동을 통해서 우리의 선교의 장을 더 크게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안 되겠나'하는 생각을 해보기는 하죠.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태경> 장로님께서 첫 회장이기도 하시고 그래서 부담감이 있으실 것 같거든요. 첫 회장 자리를 수락을 하셨을 때 어떤 마음으로 수락을 하셨을까 궁금해요.  

    ▲박두양> 사실은 제가 회장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에요. 제가 아는 장로님하고 몇 분이 파크골프미션연합회를 창립을 한다고 말씀을 하셔서 제가 박수를 쳤죠. '야, 감사할 일이다. 잘했다. 내가 도와드릴게요. 여러 명 되는 부회장 자리 있네. 그거 하나 주라'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첫 모임을 하게 됐어요. 그런데 원래 회장을 하시려고 했던 분이 부담이 되셨는지 안 하시게 된 겁니다. 그래서 거기 오셨던 분들이 '이 일은 당신이 꼭 해야 되겠다. 창원 지역 내에만 할 것이 아니라 경남 전역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러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 당신이 하면 좋겠다'라고 해서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하고 맡아봤습니다.

    △최태경> 모든 분들이 장로님의 회장으로서의 역량을 보셨기 때문에 추천을 해 주시고 첫 회장으로 섬기게 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탁구선교연합회도 마찬가지고 이 파크골프미션연합회도 마찬가지고, 스포츠를 통해서 선교를 하고 또 연합을 이루어내고…. '스포츠라는 도구가 굉장히 유용하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장로님께서 앞서서 탁구대회 때부터 지켜봐 오셨으니까 그걸 많이 느끼셨을 것 같아요.


    지난 2월 12일 창원세광교회에서 열렸던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창립감사예배에서 박두장 장로(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회장, 창원세광교회)가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윤병찬 장립집사 제공(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사무총장, 반송제일교회)지난 2월 12일 창원세광교회에서 열렸던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창립감사예배에서 박두장 장로(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회장, 창원세광교회)가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윤병찬 장립집사 제공(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사무총장, 반송제일교회) 

    "교회 밖으로 나가는 선교 필요하다"

    ▲박두양> 저는 사실은 운동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평생 운동을 했어요. 제가 고등학교 때 태권도 선수도 했고요. 테니스를 50년 쳤어요. 그래서 체전도 나가고 이랬단 말이에요. 운동을 너무 좋아하죠. 그러니까 운동을 통해서 맺어지는 인간관계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안타까운 건 아까 이종성 본부장님과도 잠시 말씀을 나누었는데 우리 기독인들이 너무 '우리 교회 안에서만 우리끼리' 이것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저는 그것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회가 우리 교회를 너무 몰라요. 그래서 교회가 사회를 위해 섬기는 일이 어마어마한데도 불구하고 아주 작은 일 때문에 매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저는 이런 걸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교회가 사회를 위해서 어떤 헌신을 하는지 알려줄 필요성이 있다는 거지 자랑을 하자는 건 아니죠.  그들에게 우리 교회의 역할을 충분히 알려줄 필요성은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일반인들과 같이 자연스럽게 지내면서 우리가 목적으로 하는 선교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 우리 교회 안에서 하면 선교를 할 수가 없잖아요. 결국은 밖으로 나가야 되는 일인데 이런 일들을 과감하게 하면 좋겠다 싶고요. 그래서 그것 중에 하나가 파크골프가 될 수도 있기도 하죠. 그래서 예전에 제가 창원시 기독교 대항 테니스 대회도 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회장을 맡아서요.  

    △최태경> 테니스 대회도 있었어요? 그러고 보면 저보다 신앙의 윗세대 분들께서는 선교를 위해서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셨던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모르는 테니스 대회도 있었고요. 그런 점에서는 또 신앙의 후배로서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신앙의 선배님으로서 후배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도 있지 않으실까 싶은데요.  

    ▲박두양> 그렇죠. 저는 사실은 스포츠 마니아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요. 이게 굉장히 건전하잖아요. 이걸 통해서 서로 인간관계가 맺어지면 참 돈독해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툴을 우리가 잘 활용을 하게 되면 선교의 툴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아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특별하게 주신 은사가 잘 뭉칠 수 있는, 연합할 수 있는 특별한 은사를 주셨단 말이에요. 그럼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 몫이죠. 그걸 사장 시킬 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런 일들을 통해서 사회에 나가서 우리의 역량들을 드러내기도 하고 또 그 일을 통해서 사회와 연합하기도 하고, 또 우리가 내 교회, 조금 더 범주를 넓히면 내 노회, 우리 지역에 있는 교파, 우리 교단 이렇게 하잖아요. 근데 여기서 조금 더 활동하는 사람은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임원 또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임원, 이건 극소수란 말이죠. 그러면 내 지역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인근 시군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거죠. 그런데 이런 연합을 통하게 되면 적어도 18개 시군에서 오시는 분들은 그 지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많이 오실 거예요. 그래서 그분들하고 서로 연계하고 연합하고 하는 일들도 크게 확산할 수 있다고 보죠. 그런 측면에서 한번 잘 활용하면 좋겠다 싶고요. 저는 지금 법무부 창원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서 사회통합위원장을 맡고 있어요. 외국인과 관련된, 또 우리 다문화와 관련된, 유학생에 관련된 이런 일들 상담도 해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거든요. 그렇게 하면서 제가 이제 해마다 하는 게 외국인 풋살대회를 해요. 외국인 풋살대회는 외국인 젊은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그런 일들처럼 제가 꿈꾸는 것 중에 하나가 앞으로 다문화가정 대회를 해보자,  또 아니면 우리가 전도를 해야 될 대상이 있으면 우리 성도와 전도할 대상을 같이 묶어서 대회를 한번 열어주게 하면 더 큰 의미가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일이 많아지긴 한데 그래도 여러 가지로 생각해 봅니다.

     △최태경> 네, 하나님께서 그렇게 쓰시겠다 하시면 우리는 또 아멘으로 순종해야 하니까요. 장로님 말씀 들으면서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보다 신앙의 선배님들께서 이렇게 선교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시고 또 몸으로 뛰시면서 이렇게 하고 계신데, 우리는 얼마나 닮아가고 있는가 그런 생각이 들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우리도 닮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박두양> 요즘 젊은 층들은 그런 부분에서 아쉽죠. 우리가 젊었을 때는 지역 안에 교회 대항 축구대회도 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지금 그런 것들이 거의 다 없어졌거든요. 그런 것들이 자꾸 생김으로 인해서 연합하는 일들이 많아지잖아요. 앞으로 그런 일들이 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한번 해보겠습니다.

    △최태경> 그리고 저희 신앙의 후배들은 우리 신앙의 선배님들의 선교의 동력 이런 것들을 배워서 이어 나가도록 또 애를 써야 할 것이고요.

    ▲박두양> 맞습니다.


    제1회 경남파크골프미션한마당축제 포스터 이미지.  윤병찬 장립집사 제공(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사무총장, 반송제일교회)제1회 경남파크골프미션한마당축제 포스터 이미지. 윤병찬 장립집사 제공(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사무총장, 반송제일교회) 

    5월 9일 제1회 대회…경남 18개 시군 연합 기대

    △최태경> 장로님,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5월 9일에 첫 대회 앞두고 계시고요.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계신 부분도 있으실까요?  

    ▲박두양> 그렇죠. 여러 대회를 하게 되면 아마 참여하셨던 분들이 많은 의견들을 주실 것 같아요. 그럼 그걸 취합을 해서 방향을 정해야 될 텐데, 아까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경남 전역에 있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도 필요할 것이고 그 다음에 우리 성도가 전도해야 될 대상들, 그분들을 초청해서 또 할 수 있는 대회도 필요할 것이고. 또 하나는 은퇴목사님 부부 특히 이분들을 위한 모임도 필요할 것이고. 물론 우리 은퇴장로님도 필요하겠지만,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주어지는 대로 최선을 다해 보려고 생각합니다.  

    △최태경> 저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박두양> 감사합니다.  

    △최태경> 우리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회원분들이 이 방송을 듣고, 보고 계실 것 같은데 한 말씀 남겨주세요.

    ▲박두양> 우리 사랑하는 파크골프 동호인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파크골프가 지금 대한민국의 광풍을 불고 있잖아요. 근데 우리가 구경꾼으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걸 활용을 해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될 것인가를 한번 고민을 해 보면 좋겠어요. 내가 운동을 해서 건강은 회복할 수 있겠지만 나만 건강해서 되겠습니까? 내 친구도 건강해야 되고 내 이웃도 건강해야 되겠죠. 거기에서 생명과 말씀까지 덧붙인다면 금상첨화죠. 그래서 그런 일들을 위해서 협력해 주시면 좋겠고, 조만간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 쪽으로 포스터도 나갈 것 같아요. 그러면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참여하셔서 우리 성도 간 교제를 한번 해보시고, 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행복한 하루 보냈으면 좋겠어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최태경> 네, 마지막으로 장로님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회원분들과 듣고 싶은 찬양을 추천해주신다면요.

    ▲박두양>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추천합니다.  

    △최태경> 네,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들으면서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오늘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가 어떻게 출범을 하게 됐는지, 그리고 미션연합회에 대해서 얘기를 듣게 되겠구나'하고 생각을 했는데 신앙 선배님들의 그 신앙의 열심을 더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한테도 엄청난 도전과 배움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장로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박두양> 감사합니다.
     
    △최태경> 네, 지금까지 경남파크골프미션연합회 회장이신 창원세광교회 박두양 장로님이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