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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실련 "만촌역 천공기 전도 사고, 장비 불법 개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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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안실련 "만촌역 천공기 전도 사고, 장비 불법 개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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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대구 수성구 만촌역 지하통로 공사현장에서 천공기가 도로로 쓰러져 3명이 다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지난 4일 대구 수성구 만촌역 지하통로 공사현장에서 천공기가 도로로 쓰러져 3명이 다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도심에서 발생한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장비 불법 개조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고는 단순한 기계적 결함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장비 불법 개조와 안전관리 부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사고 당시 천공기는 기존 21m 장비를 약 24m까지 연장하는 방식으로 불법 개조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상부 장비의 무게가 약 2t 정도 증가해 전도 위험을 급격히 높일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장비를 고정하는 핵심 안전장치인 안전핀이 제거된 상태에서 장비가 운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천공기의 불법 개조와 안전핀 제거 여부 등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9시 6분쯤 대구 수성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지하통로 공사 현장에서 시추 작업 등에 쓰이는 건설 장비인 천공기가 쓰러져 천공기 운전기사와 택시 기사, 승객 등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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