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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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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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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심포항 일원에 1354억원 들여 조성
    차별성 부족으로 한 차례 고배
    '미래형 과학관' 콘셉트 재편해 통과

    전북 김제시 심포항 일원에 추진 중인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감도. 전북도 제공전북 김제시 심포항 일원에 추진 중인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감도.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2026년 1분기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학관은 전북 김제시 심포항 일원 2만 405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354억 원이 투입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양도시와 해양신산업을 주제로 삼아 전시와 교육, 체험 기능을 모두 갖춘 특화 과학관으로 조성된다.
     
    앞서 이 사업은 기존 해양문화시설과 뚜렷한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서 한 차례 탈락한 바 있다. 이에 전북도는 당초 '해양생명 중심 전시시설'이었던 사업 콘셉트를 전면 수정했다.

    해양도시와 해양에너지,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과학관'으로 방향을 바꾸고, 전문가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과학관이 본격적으로 건립되면 관람객들은 해양도시와 미래 해양산업을 몸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RE100 에너지 전환 기술과 해양에너지, 스마트 수변도시 같은 관련 기술을 다루는 교육 또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해양 분야 인재를 기르고 산업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새만금 산업단지를 비롯해 스마트 수변도시, 주변 해양관광 인프라와 맞물려 지역의 핵심 해양교육·관광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설전시관은 연안의 재발견관, 해양도시공학관, 지속가능해양기술관, 오션라이프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부터 해저 지반 탐사, 해양 모빌리티, 수중 데이터센터 등 인류와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 청사진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해양수산부, 김제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타 조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전북도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은 해양에너지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해양도시 비전을 담은 국가 프로젝트"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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