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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李 검찰개혁 SNS, 그대로 받아들여야…왜 해석을?"[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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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이동형 "李 검찰개혁 SNS, 그대로 받아들여야…왜 해석을?"[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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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대담 : 이동형 작가

    李 SNS, 처음부터 李의 생각
    與 강경파, 장독대 깨라는 얘기
    일부 유튜버, 공포 마케팅 선동
    조국, 민주 아닌 국힘 지역구 가야
    한동훈 부산 출마? 나가면 진다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월요 직썰, 매주 월요일 각 당의 대표 스피커를 만나죠. 오늘은 이동형 작가와 함께 말씀 나눠봅니다. 작가님 어서 오십시오.
     
    ◆ 이동형> 네,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잘 보내셨죠, 지난 주말?
     
    ◆ 이동형> 네, 잘 보냈습니다.
     
    ◇ 박재홍> 힘들어 보이셔서.
     
    ◆ 이동형> CBS하고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 박재홍> 댓글에 이동형 힘내라 많아, 지금.
     
    ◆ 이동형> 한 달에 한 번 나오는데 지난달에는 합당 문제 관련하여 딱 마주쳤을 때 나왔고 오늘 나오니까 또 검찰개혁 화두가 떴네요.
     
    ◇ 박재홍> 문제를 이슈를 몰고 다니시네요.
     
    ◆ 이동형> 방송 나왔는데 또 후폭풍이 걱정이 되죠.
     

    ◇ 박재홍> 아닙니다. 지금 이미 댓글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어요. 제가 오프닝에서 대통령의 SNS 메시지를 언급했는데 일단 사진도 유튜브로 통해서 한번 보면 좋을 것 같은데 필요한 개혁을 하더라도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면 안 된다. 검찰개혁이든 언론개혁이든 법원개혁이든 무슨 개혁이든 그래야 한다. 주 내용이 이렇습니다. 어제도 책임과 권력이라는 글을 통해서 대통령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런 글을 올렸었는데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 어떻게 읽어야 되는 것이냐, 이 작가님?
     
    ◆ 이동형> 뭐 이게 해석할 필요가 있나요?
     
    ◇ 박재홍> 그렇습니까?
     
    ◆ 이동형> 그냥 대통령이 쓴 것 그대로 부드럽게 받아들이면 되는 거지. 이거를 받아들이기 싫어서 그동안 민주당 지지자들, 당원들이 봉욱을 욕했다고요.
     
    ◇ 박재홍> 민정수석?
     
    ◆ 이동형> 네. 그다음에 정성호를 욕했고.
     
    ◇ 박재홍> 법무부 장관?
     
    ◆ 이동형> 당신들이 대통령 속이고 있지? 이렇게.
     
    ◇ 박재홍> 검사들에 둘러싸여서?
     
    ◆ 이동형> 검사들 둘러싸여서. 그다음에 국무총리 산하니까 김민석을 욕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대통령 속이고 있지? 이렇게. 그런데 지금 대통령 메시지를 봤습니다만 초지일관 대통령은 똑같은 메시지였습니다. 지난번에 기자회견 때도 그렇고. 그러니까 봉욱, 정성호, 김민석을 욕할 게 아니에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대통령의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각종 강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통령 욕도 슬슬 하더라고요. 그런데 중요한 건 검찰개혁이잖아요. 그러면서 지지자들이 검찰 해체를 원하는 것 같아요. 개혁하라고 했지 누가 해체하라고 그랬습니까? 그러면 해경이 잘못했으니까 해경 해체. 박근혜식 워딩이랑 다를 게 없잖아요.
     
    대통령이 기자회견 하면서 오죽했으면 구더기, 장 비유까지 했잖습니까? 구더기 무서워서 장 안 담그면 안 된다. 구더기 안 끼도록 매일 관리를 해야지. 그 얘기까지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강경론자들 이야기는 장 안 먹겠다는 얘기예요. 그냥 장독대 깨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재홍> 해체 수준의 개혁을 원하는 것 같고 강경파들은.
     
    ◆ 이동형> 네. 그건 개혁이 아니죠. 그냥 해체하는 거죠. 불가능한 얘기를 하라고 자꾸 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검찰총장이라는 워딩이라든가 검사라는 워딩 헌법에 있잖아요. 그걸 어떻게 없앱니까? 그런데 검찰총장 없애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반드시 헌법소원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이따가 문형배 소장도 나온다면서요. 지리한 그 싸움을 왜 거기 가서 쓸데없이 낭비합니까? 안 해도 될 일을? 그리고 검찰총장 쓰면 어떻고 안 쓰면 어떻습니까? 그거 지엽적인 문제잖아요.
     
    그런데 그 지엽적인 문제 가지고 막 매달린단 말이에요. 이해가 잘 안 가요. 근본적인 문제로 그러면 검찰개혁을 왜 하려고 했는지. 왜 하려고 했습니까? 그냥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면 안 되는 거고 억울한 피의자가 있으면 안 되는 거고. 더 나아가서 잘못을 저질렀는데 잘못 안 해서 그냥 빠져나오는 사람 있으면 안 되는 거고 그런 걸로 하려는 거잖아요.
     
    그래서 기소와 수사 분리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인지수사, 별건수사 못 하게 만들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야기하는 강경파들이 주장하는 것들. 1% 특수수사 얘기거든요.
     
    ◇ 박재홍> 특수부 검사들.
     
    ◆ 이동형> 1%, 99% 일반인들은 거기에 해당되지 않아요. 그런데 1% 때문에 99%가 불편하고 손해를 봐야 되느냐. 혹은 억울한 일을 당해야 되느냐? 그러면 답이 정해져 있는데 거의 해체를 이야기하니까 대통령이 오죽 답답했으면 저런 걸 썼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거잖아요. 비판하고 비난할 수 있다. 당신들은 책임질 수 있느냐? 나는 책임져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다. 잘못되면 내가 책임져야 된다. 국민들을 당연히 책임져야 된다. 그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이게 처음에 정부안이 나왔고 반발이 심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그러면 숙의와 논의와 토론과 논쟁을 해봐라. 그리고 될 수 있으면 당의 안을 받아라. 그리고 그다음에 논의해서 지금 정부안이 당의 안을 많이 받은 거예요. 그다음에 민주당이 의총 열어 가지고 통과시켰죠. 그럼 이대로 가야 되는 게 맞죠.
     
    여기서 강경한 법사위원들이 들고 일어나가지고 일부 스피커들하고 손잡고 방송 나가서 이거 절대로 안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게 옳은 겁니까? 그러면 당 안에서, 당 내에서 의원총회할 때 절대 안 되게끔 만들었어야죠.
     
    당이란 게 뭡니까? 다양한 논의와 토론과 논쟁이 있더라도 의총에서 정해지면 그 길로 가는 게 맞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법사위원들 중심으로 너무 삐딱선을 타고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삐딱선. 그럼 이게 과연 해결이 될 것이냐. 사실은 강경파 법사위원들을 지지하는 분도 있잖아요. 아까 대통령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러려고 뽑아준 줄 알았냐 이런 식으로 주장하시는 분이 있어요.
     
    ◆ 이동형> 그런 겁니다. 그런 것들이 커뮤니티 중심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저도 한번 살펴보니까 불안하다 이겁니다. 지금 이대로 검찰개혁 정부안으로 통과되면 다시 윤석열, 한동훈 같은 검사가 나올 수도 있다. 이런 불안함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기소수사는 이미 분류했고 인지수사, 별건수사 못 하게 뺏었습니다. 다시 그런 검사들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그런데 왜 그렇게 불안하냐?
     
    공포마케팅을 조장하는 일부 스피커 때문에 그런 겁니다. 공포마케팅을 조장하는 일부 스피커와 이거보다 더 강하게 해야 된다는 법사위원들과 손을 잡고 이렇게 하는 거예요. 대통령이 이렇게 몇 번씩이나 X에 밤에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사그라들지 않지 않습니까. 저는 이건 문제 있다고 봐요.
     
    ◇ 박재홍>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까 이런 상황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중간에서 조율이나 혹은 좀 내부 단속이라도 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요구도 있는 거 아닙니까?
     
    ◆ 이동형> 법사위 위원들은 지금 대통령 뜻도 잘 안 듣는데 뭐 당대표 이야기를 듣겠습니까? 저는 그건 힘들다고 봅니다.
     
    ◇ 박재홍> 그럼 어떻게 하면, 거기서 절충안을 찾아갑니까, 아니면 이 상황에서 밀고 나가나요?
     
    ◆ 이동형> 저는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지금 강경하게 주장하는 분들 일부 국회의원, 또 일부 유튜버들, 일반 국민들. 주위에 계시는 친인척, 친구들한테 한번 혹은 택시를 타든 버스를 타든 한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아 오히려 확증 편향에 갇혀있지 말고 주위에 좀 넓게 봐라. 사법 제도라는 틀로.
     
    ◆ 이동형> 별로 관심 없어요.
     
    ◇ 박재홍> 검찰이 그렇게 돼서?
     
    ◆ 이동형> 일반인들은 그냥 유가, 중동전쟁, 주식, 부동산, 민생 이런 거에 관심 있지. 여기에 그렇게 매몰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재명이 잘하니까 검찰개혁은 이 정도면 잘하고 이렇게 생각하지. 만일 이게 정말 큰 문제였다면 매번 다 지상파 뉴스도 다루고 하겠죠. 지금 그런 얘기 잘 안 하잖습니까? 그리고 이게 정말 큰 문제가 있다면 대통령 지지율이 팍팍 떨어지겠죠. 계속 사상 최고치 찍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힘을 써야 할 때 써야 하고 뺄 때 빼야 되는데 지금은 쓸데없는 힘을 쓰고 있다. 이걸로 괜히 당의 분열을 일으키고 대통령을 흔들고 그럴 필요가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안 가지고도 충분히 합리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가 이 법을 만든 게 70년, 80년 됐지 않습니까? 처음으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겁니다. 그리고 인지수사, 별건수사 때문에 매번 정치인들이 당했는데 권력이 없는 정치인들이. 그거 못 하게 뺐지 않습니까? 빼고 이원화시키면 안 된다고 해서 일원화도 했잖아요.
     
    그리고 지금 절대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주장하신 분들. 그분들이 예전에 검찰개혁 법안이라고 낸 거기 안에 정부안이 다 들어가 있거든요. 그때는 자기들이 법안 냈을 때는 맞는 일이고 정부가 내면 그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자꾸 강성 지지자들 눈치 보면서 말을 바꾸고 이해가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 박재홍> 보완수사권 문제는 이번 법안은 포함이 안 된 거 같은데 그 분야 어떻게 정리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보완수사권, 이 정도로 하자라는 것이.
     
    ◆ 이동형> 그것도 절충이지 않습니까? 대통령 생각은 보완수사권을 아예 없애면 안 된다. 국민적 피해가 있다고 보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민주당 법사위를 중심으로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조국혁신당도 절대로 안 된다. 과거에 조국 대표도 보완수사권이 있어야 된다고 얘기한 적이 있어요.
     
    ◇ 박재홍> 초기에?
     
    ◆ 이동형> 네. 자꾸 말이 변하니까 그런 건데 오늘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오늘 박찬운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이 사퇴했는데 그 사퇴를 들어보면 지금 너무 세게 한다는 거예요, 민주당이. 보완수사권은 본인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는 말 안 했지만 사퇴하면서 있어야 된다고 주장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논쟁이 필요하긴 한데 너무 강경 반발을 하기 때문에 보완수사권은 어렵고 요구권 정도로 절충되지 않을까. 그러면 분명히 피해 입는 국민들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경찰 단계에서 그냥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죄 없다고 정리하면 끝나는 거거든요. 어떻게 할 겁니까, 그것? 분명히 그런 일이 생긴다.
     
    ◇ 박재홍> 사실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싶은 분도 있는 것 같은데. 여당 내. 그런데 비판 여론 때문에 말씀 못 하는. 이 작가님 정도 되니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 이동형> 아니, 저도 못합니다.
     
    ◇ 박재홍> 아직 하고 계세요.
     
    ◆ 이동형> 저도 그래서 절충안을 얘기한답니다.
     
    ◇ 박재홍> 이미 하셔놓고. 아까 유튜버들 얘기도 하셨는데 김어준 씨가 오늘 대통령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그런 객관 강박이 좀 있다. 자기가 스스로 레드팀이 되는 성격이 있다, 뭐 이런 얘기를 했어요 방송에서.
     
    ◆ 이동형> 제가 아까 앵커께서 저한테 질문한 거 SNS 어떤 뜻이냐. 해석할 필요가 뭐 있냐. SNS는 그대로인데. 김어준 씨는 그걸 해석했잖아요.
     
    ◇ 박재홍> 해석할 필요 없다?
     
    ◆ 이동형> 해석할 필요 없어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자기 위주로 해석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또 논란이 생기지 않습니까?
     
    ◇ 박재홍> 음모론에도 빠질 수 있는 그런 생각이다.
     
    ◆ 이동형> 우리 다 한글 읽고 쓸 줄 알잖아요. 대통령이 쓴 것 그대로 읽으면 해석이 되는데 그걸 왜 따로 자기 주관으로 해석하면 그냥 받아들이면 되지?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지방선거 전략 얘기 많이 했는데 합당 반대파의 저열한 공격이 계속되면 연대가 어렵다, 이런 입장입니다. 아무래도 합당 국면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작가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이동형> 조국 대표 본인은 내가 좀 억울하다. 우리 당이 억울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조국 대표를 비토하는 민주당은 그 반대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싸우면 평행선이죠. 그래서 저는 조국 대표가 사면복권 되고 나서 여러 차례 방송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SNS 좀 자제하셔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창당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SNS?
     
    ◆ 이동형> 네. SNS 쓸 때마다 플러스 알파가 됐는지 마이너스가 됐는지 한번 돌이켜보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SNS 그만하셔야 된다?
     
    ◆ 이동형> 그만하지 못하면 좀 줄이시라.
     
    ◇ 박재홍> 호남 선거도 언급을 했습니다. 민주당이 호남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위헌적 선거제도를 방치하는 건 호남 시민 우롱하고 정당성을 포기하는 행위다. 호남에서는 경쟁을 예고했는데 호남은 경쟁, 나머지는 민주당과 이기는 연대. 이 전략 가능합니까? 지난 총선과 달리 다른 전략인데.
     
    ◆ 이동형> 지난 총선에는 지역구가 없었으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있기 때문에 각 지방마다 시의원, 도의원, 구의원부터 시작해서 시장 선거 쪽이 있지 않겠어요? 그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합당이 불발됐기 때문에 호남에서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 박재홍> 불가피하다?
     
    ◆ 이동형> 그런데 호남에서 경쟁이 세게 붙잖아요. 다른 지역에서 연대가 안 됩니다, 그러면.
     
    ◇ 박재홍> 그런가요? 조국 대표가 지난번에 민주당이 양보 안 하면 출마할 수도 없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 이동형> 현실적인 겁니다. 예를 들면,
     
    ◇ 박재홍> 출마는 하지만 당선 가능성이 없다. 이렇게 말씀하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같은 말인가요?
     
    ◆ 이동형> 그게 당선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출마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치인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 그런데 당선 가능성이 없으면 못 나간다고 발을 빼는 정치인이 있어요. 그런데 정치인이 멀리 보면 이번에 내가 당선 가능성이 없지만 나간다는 게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송영길 대표 지난번 지방선거. 아무리 이재명 당시 고문한테 양보하고 서울시장 나갔잖아요. 이깁니까, 서울시장? 못 이겨요. 그래도 그렇게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게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제가 한동훈, 조국 같이 둘 다 못 나간다고 하는 것은 당선 가능성이 없으면 내가 나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구나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런 얘기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한동훈도 마찬가지고. 조국 대표도 마찬가지인데 조국 대표 같은 경우 이번에 부산에서 부산시장 나간다고 주진우 후보는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럼 그 쪽 빌 것 아닙니까?
     
    ◇ 박재홍> 그렇죠.
     
    ◆ 이동형> 그럼 내가 부산에 가겠다고 하면 민주당과 협의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후보 안 낼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런데 전북에 가겠다.
     
    ◇ 박재홍> 전북의 새만금, 군산?
     
    ◆ 이동형> 군산에 가겠다. 그럼 민주당이 양보할 수 있을까요?
     
    ◇ 박재홍> 이 작가님은 민주당.
     
    ◆ 이동형>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닙니까? 조국 대표. 그래? 그러면 민주당이 양보하고 내가 부산에서 국민의힘 후보랑 한 번 거기다가,
     
    ◇ 박재홍> 한판승부 해 보겠다.
     
    ◆ 이동형> 민주당한테. 민주당에 유리한 지역구 아닌데 한번 해보겠다고 하면 민주당이 양보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본인이 결정할 수 있을까 걱정인 거죠.
     
    ◇ 박재홍> 전재수 의원 지역구에는 양보 안 합니까?
     
    ◆ 이동형> 그건 안 되죠.
     
    ◇ 박재홍> 왜 안 돼요?
     
    ◆ 이동형> 전재수 의원 지역구는 원래 민주당 지역구였잖아요. 원래 민주당 지역구였는데 다른 당 후보에게 양보한다. 그러면 민주당 지지자들, 특히 그 지역에 있는 민주당 당원들이 반발하죠.
     
    ◇ 박재홍> 아, 그런가요?
     
    ◆ 이동형> 정치는 원래 그런 겁니다.
     
    ◇ 박재홍> 그래도 조국혁신당의 정체성은 우리 당의 당시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였다. 우리는 집권 야당이다, 이런 정체성을 갖고 있는데 너무 민주당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너무 우리를 남처럼 대하는 거 아니냐.
     
    ◆ 이동형> 그러니까 그러면 지난 보궐 때라든가 그다음에 사면 이후라든가 뭔가 티키타카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었잖아요. 그런 점을 지적하는 거죠.
     
    ◇ 박재홍> 4월 초에 조국 대표가 입장 발표한다고 했거든요. 어디 할 것인지. 그럼 일각에서 이미 마음 정했는데 발표 시기만 기다리고 있는 거다.
     
    ◆ 이동형> 정했으면 빨리 얘기하시면 되죠. 지금 우상호 전 의원 같은 경우 벌써 강원도 딱 얘기하지 않습니까? 박찬대 의원 딱 인천 얘기하잖아요. 정했으면 빨리 얘기해서 준비해야지 그걸 왜 자꾸 시간 끕니까?
     
    이것도 봐요. 한동훈, 조국 똑같잖아요. 계속 미루지 않습니까? 정했으면 빨리 얘기하고 준비해야 하는 게 맞는 겁니다. 그래서 특히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을 완전 제거하는 게 목표라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쇄빙선이 되겠다. 이제 국민의힘 제거에 힘쓰려면 국민의힘이 갖고 있던 지역구에 가서 국회의원 되어야죠. 민주당이 갖고 있던 지역구에 가서 국회의원 되면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는 겁니다.
     
    ◇ 박재홍> 부산으로 간다면 주진우 의원 지역구에 가면 민주당이 선거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겠다.
     
    ◆ 이동형>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김어준 씨가 총리실과 신경전 논란도 있었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중동 상황에 대응하는 국무회의가 없다고 발언한 김어준 씨 발언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는데 김민석 총리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 이 사건이 일단락이 될 것이냐 아니면 확전이 될 것이냐?
     
    ◆ 이동형> 그러니까 이게 지금 진영 내 진영싸움으로 번졌지 않습니까. 이것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해프닝이잖아요. 김어준 씨가 어떤 의도로 그 얘기를 한지 알겠어요. 대통령이 자리에 없으니까 지금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난 거 아니냐. 그만큼 대통령이 중요하고 일을 잘하고 있다. 그 말을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말하다 보니까 국무총리실에서 아니다 오보다, 이렇게 얘기했고 그리고 김민석 총리를 지지하는 혹은 김어준 총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바로 고발. 이건 웃기지 않습니까? 이걸 뭐라고 고발합니까?
     
    ◇ 박재홍> 그렇죠. 김민석 총리의 의지는 아닐 거예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이동형> 그렇죠.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쌓여온 거예요, 진영 내 진영싸움이. 아까 검찰개혁부터 시작해서 그다음에 합당하냐 안 하냐 이거부터 시작해서 KTV 문제부터 해서 쌓여오니까 거기다가 김어준 씨가 만들었던 딴지에서는 김민석을 김민석으로 부르지 않고 김민새로 부르고 있거든요.
     
    ◇ 박재홍> 요즘?
     
    ◆ 이동형> 요즘에. 그게 쌓여와서 반대 진영에서는 그럴 줄 알았다. 국무총리 소위 말해서 뭐 먹이려고 그렇게 허위 사실 방송한 거지? 그러면 고소. 이게 뭐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 박재홍>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큰 어른이 나서서 그만 싸워라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 이동형> 대통령이 X에 글 올려도 안 되는데.
     
    ◇ 박재홍> 그럼 어떻게 해요?
     
    ◆ 이동형> 저는 전당대회까지 이어진다고 봅니다.
     
    ◇ 박재홍> 전당대회 8월까지, 이 싸움이?
     
    ◆ 이동형> 네.
     
    ◇ 박재홍> 그러면 전당대회 끝나면 없어져요?
     
    ◆ 이동형> 여진은 남아 있겠죠.
     
    ◇ 박재홍> 전당대회 끝나면 다음 대선에 또 연결이 되는?
     
    ◆ 이동형> 그건 아직 먼 이야기니까.
     
    ◇ 박재홍> 먼 이야기니까. 그럼 일단은 8월 전당대회까지. 그리고 오히려 민주당은 현재 지방선거 이슈가 문제가 아니라 8월 전당대회까지 이슈가 내부적으로는 더 기싸움이 있을 것이다.
     
    ◆ 이동형> 8월 전당대회까지만 하고 그만해야죠. 저도 사실 8월 전당대회까지 하고 평론 안 하려고요.
     
    ◇ 박재홍> 그래요?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동형 작가와 월요직썰 짚어보고 있는데요. 주말 사이에 제일 뜨거운 뉴스는 오세훈 시장,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끝내 하지 않을 것이냐, 아니면 오세훈 시장의 전략은 무엇이냐.
     
    ◆ 이동형> 끝내 안 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에?
     
    ◆ 이동형> 왜냐하면, 조건을 달았잖습니까. 절윤해라. 하겠습니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전·월세 청년 주거난 관련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인가구 밀집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박종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전·월세 청년 주거난 관련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인가구 밀집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박종민 기자
    ◇ 박재홍>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에서 들어온 속보는 계엄사과, 윤석열 절연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 이동형> 장동혁 대표가요?
     
    ◇ 박재홍> 아니요, 그러니까 당 차원에서 결의문을 발표했으니까 장동혁 대표도 이것을 아마 인정했으니까 의총 토론을 마치고 송언석 원내대표랑 결의안을 발표한 상황이니까 당 차원의 입장이다 보시는 것 아니에요?
     
    ◆ 이동형> 저는 장동혁 대표가 오세훈 시장이 출마하고 안 한 것에 대해서 절윤 하고 판단하지 않을 거라 보고요. 결국은 절윤은 못 한다고 보고. 그다음에 오세훈 시장이 나갔을 때 이길 수 있겠느냐, 실질적으로 판단하겠죠. 지금 여론조사 너무 차이가 나거든요. 민주당 후보하고. 그런 점도 있을 테고. 그다음에 또 아직 수사가 좀 있잖아요.
     
    ◇ 박재홍> 명태균 씨 관련?
     
    ◆ 이동형> 네. 그 수사 문제도 있고 내가 서울시장을 네 번 했는데 다섯 번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떨어질지도 모르는. 그다음에 후보는 과연 될 수 있을까?
     
    ◇ 박재홍> 국민의힘의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냐?
     
    ◆ 이동형> 네. 지금 어떻게든 오세훈 시장이 후보가 안 되게끔 만들려고 경선 룰을 만드는 것 같거든요
     
    ◇ 박재홍> 한국시리즈식과 혹은 복면가왕식.
     
    ◆ 이동형> 뭐 어쨌든 그렇게 하면 토너먼트 간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1등은 제일 위에 올라가 있고 나머지는 토너먼트로 올라온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토너먼트에서 이기는 사람은 계속해서 인지도 쌓이고 흥행 올라가고 그런 거잖아요. 그럼 마지막에 결정하겠다.
     
    그거 좀 갸우뚱한 얘기고 그래서 이런 걸 여러 가지 종합해 봤을 때는 꼭 서울시장으로 나가야 되느냐? 오세훈 시장의 최종 목표는 서울시장이냐? 아니면 그보다 더 큰 거냐?
     
    ◇ 박재홍> 정치인생에서?
     
    ◆ 이동형> 네. 네 번이나 서울시장 했는데 다섯 번 하는 것보다는 대통령 생각이 있지 않겠느냐? 그러면 다음 당대표가 공천권을 확보한 당대표입니다. 그러면 당권을 쥐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죠. 이번 선거는 누가 봐도 국민의힘의 대표라고 생각하고 그러면 장동혁 체제를 무너진다. 비대위 체제나 혹은 조기 전당대회를 치렀을 때 내가 당대표 나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 박재홍> 그러니까 출마 자체는 안하는 그림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시군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서서 당선이 돼서 다시 당으로 복귀하는 원희룡 전 지사 모델을 생각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 이동형> 국민의힘이 후보 안 냅니까, 그러면? 국민의힘이 후보 안 내면 가능성이 있겠죠.
     
    ◇ 박재홍> 그러나 국민의힘도 어차피 후보 낼 수도 있기 때문에 무소속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이동형> 3파전에서는 서울에서는 불가능합니다.
     
    ◇ 박재홍> 사실, 나경원 의원, 신동욱 의원, 안철수 의원 이름이 많이 거론되긴 했었는데 결국엔 신청 안했거든요.
     
    ◆ 이동형> 나경원 의원도 정말 하고 싶어 했는데 본인도 판단했겠죠. 내가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서울시장 출마하는데 당선이 안 되면 어떡하지? 아무리 봐도 지금 당선각이 안 나오거든요.
     
    그러면 현실적 판단을 해야 되는 거죠. 신동욱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의원직을 버려야 되지 않습니까, 안철수 의원도 국회의원직을 버려야 되잖아요. 쉽지 않다는 겁니다.
     
    ◇ 박재홍> 다만 민주당은 현재 굉장히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정원오 전 구청장에 대해서는 공식 출마 선언을 했는데 박주민 후보도 있고 김영배 후보도 있고 전현희, 김형남 후보까지 있습니다. 서울시장 예비 후보 민주당. 민주당 분위기 어떻게 보세요?
     
    ◆ 이동형> 앵커가 방금 민주당이 여유롭다고 그랬는데 선거가 지금 얼마 안 남았지 않습니까? 뭐 석 달도 안 남았죠. 그래서 이런 정치 시사 라디오에 나오면 무조건 선거 얘기하고 여야 이야기해야 됩니다. 그런데 맨 먼저 물었던 게 민주당 내 문제 물었잖아요. 우리 제작진도 알고 있는 거예요.
     
    ◇ 박재홍> 대통령의 SNS?
     
    ◆ 이동형> 그거 물었잖아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은 어떻게 어떻게 되겠구나. 그러니까 그걸 맨 먼저 안 물어봤잖아요.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십시오,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겠는가. 그래서 여유로운 겁니다.
     
    ◇ 박재홍> 그런데 지금 민주당 내의 서울시장 후보들끼리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상황,
     
    ◆ 이동형> 본선은 중요하지 않다. 예선이 중요하다.
     
    ◇ 박재홍> 오만하신 거 아닙니까?
     
    ◆ 이동형> 저는 오만해도 됩니다. 제가 나가는 게 아니니까.
     
    ◇ 박재홍> 그런데 지금 정원오 전 구청장 대통령이 SNS 언급한 이후로 뭐랄까 굉장히 기세가 계속 올라서 지금 공중에 떠 있는 상태로 오히려 현역 의원들이 지금 어떻게든 더 이슈를 만들려고 하는 모양새가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게 좀 새로운 국면이 나올 것이냐. 민주당 내 후보들끼리 경쟁이 격화될 경우에 경쟁이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겠느냐 이런 예상도 합니다.
     
    ◆ 이동형> 그러니까 지금은 정원오 구청장이 좀 많이 앞서 나가서 치열한 경쟁이 어려울 것 같기도 해요.
     
    ◇ 박재홍> 당내 경선 마저도?
     
    ◆ 이동형> 예, 그러니까 이게 엎치락뒤치락 하거나 한 자릿수 안으로 격차가 생긴다면,
     
    ◇ 박재홍> 교차범위 안이라면?
     
    ◆ 이동형> 네. 그러면 뭐 네거티브도 막 하게 되고 약점도 찌르게 되고 옛날 일도 끄집어내서 갖고 오고,
     
    ◇ 박재홍> 이제 시작 아니에요? 아닙니까?
     
    ◆ 이동형> 뭐 1등이 실수할 수도 있겠죠. 아니면 첫 판에서 과반을 못하면 결선으로 가서 이기겠다라는 작전을 갖고 있을 수도 있겠죠.
     
    ◇ 박재홍> 그럼 정원오 전 구청장 말고 또 민주당 현역 의원 후보들 중에 어떤 분 주목하세요?
     
    ◆ 이동형> 지금은 박주민 의원이 제일.
     
    ◇ 박재홍> 박주민 의원이 정원오 후보와 차별화하려면 어떤 부분을 더 부각해야 될까요? 내일 나와요, 한판승부에.
     
    ◆ 이동형> 그래요? 네거티브를 하려면 빨리해야 되겠네.
     
    ◇ 박재홍> 아직 그게 조언입니까? 알겠습니다
     
    ◆ 이동형> 뭐 박주민 의원은 갖고 있는 장점이 많아요.
     
    ◇ 박재홍> 일찍부터 준비를 했었고.
     
    ◆ 이동형> 그거를 활용을 못하는.
     
    ◇ 박재홍> 마케팅이 문제입니까?
     
    ◆ 이동형> 그러니까 박주민 의원이 외고 나오고 서울대 나오고 했잖아요. 그거 강남 3구에 아주 잘 통하는 거거든요.
     
    ◇ 박재홍> 대원외고 나왔습니다. 서울 법대 출신.
     
    ◆ 이동형> 그거를 안 써먹고 있어요.
     
    ◇ 박재홍> 원래 이미지가 서민과 함께하고 세월호,
     
    ◆ 이동형> 그거를 버려야 되는 거죠.
     
    ◇ 박재홍> 그걸 이제 버리고?
     
    ◆ 이동형> 서울시장 되는 거 버려야 돼. 박주민 의원 별명이 거지갑 뭐 이런 겁니다. 실제로 본인이 지었고 은평갑 지었고 그러니까.
     
    ◇ 박재홍> 본인은 그걸 이제 벗어나려고 하세요.
     
    ◆ 이동형> 벗어나야 됩니다. 완벽하게 벗어나야 돼.
     
    ◇ 박재홍> 스타일이 바뀌고 외모도.
     
    ◆ 이동형> 세련된 서울시장 후보로 탈바꿈해야 됩니다.
     
    ◇ 박재홍> 더 세련돼야 한다?
     
    ◆ 이동형> 그럼요.
     
    ◇ 박재홍> 내일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겠습니다.
     
    ◆ 이동형>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본인이 갖고 있던 그런 것들. 서울시민들,
     
    ◇ 박재홍> 특히, 중도보수 보수층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그런 장점들?
     
    ◆ 이동형> 훨씬 좋은 장점을 갖고 있거든요.
     
    ◇ 박재홍> 대원외고 나왔어? 서울대 법대야? 뭐 이런 것들 놀라게 해야 된다.
     
    ◆ 이동형> 중고등생, 초등생 자녀가 갖고 있는 분들은 어떻게 공부방법이? 생각할 거 아닙니까. 그런 것도 좀 이용하고.
     
    ◇ 박재홍> 알겠습니다. 경기도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의 예비 후보가 경기도 후보 예비 후보 5명입니다. 권칠승 의원, 김동연 현 지사, 양기대 전 의원, 추미애 의원, 한준호 의원. 가나다순인데 현재까지의 판도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동형> 3파전이죠.
     
    ◇ 박재홍> 3파전? 누굽니까, 3명?
     
    ◆ 이동형> 추미애, 김동연, 한준호.
     
    ◇ 박재홍> 추미애, 김동연, 한준호 세 분?
     
    ◆ 이동형> 네, 3파전입니다.
     
    ◇ 박재홍> 그러면 지금 경기도지사 후보의 경우는 국민의힘은 거의 출사표도 안 내는 거 아니야? 막 하다가 지금 몇 분 힘을 내서 내긴 하셨는데 역시 경기도지사야말로 민주당끼리 경쟁이 아니냐 이런 얘기잖아요.
     
    ◆ 이동형> 서울이 여유롭다면 경기도는 안심하고 치릅니다.
     
    ◇ 박재홍> 오만한 거 아닙니까? 여태까지 오만해도 된다고 했으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속마음은 그럴 수도 있다.
     
    ◆ 이동형> 국민의힘 후보조차 못 내는 거 아닙니까? 김은혜 후보 안 나오지 않습니까? 유승민 후보 안 나오지 않습니까? 안철수 후보 안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느 정도 명함을 꺼낼 수 있는 사람도 다 못 나옵니다. 누구랑 싸우겠습니까, 지금?
     
    ◇ 박재홍> 그러면 경기도지사 경기도민들은 어떠한 지사를 원할 것이냐. 사실은 서울시장 경선을 보면 현재의 트렌드를 보면 약간 행정가에 대한 선호도 있는 거 아니야. 대통령이 행정관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러면 경기도지사 같은 경우에 추미애 의원은 법사위원장으로서 검찰개혁에 대해 굉장히 강경 발언하고 계시고 요즘도 하고 계신 거 같아요, SNS를 통해서. 이게 경기도지사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 이동형> 그러니까 지금 경기도 전체의 민의가 중요한 게 아니고,
     
    ◇ 박재홍> 왜 안 중요합니까?
     
    ◆ 이동형> 경기도에 살고 있는 민주당 당원들,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민의가 중요한 거죠. 일단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 가서 경기도 전체의 민의를 들어야 되니까. 경기도 전체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렇죠.
     
    ◆ 이동형> 근데 지금 경선은 어쨌든 1등 하는 사람이 후보가 되니까. 그래서 당원들한테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중요하다.
     
    ◇ 박재홍> 그러면 지금 추미애 후보만 강력하게 어필 잘하고 계신 겁니까? 김동연 지사도 어필을 요즘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준비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 이동형> 현역 프리미엄이라는 게 있잖아요. 또 민주당 당원 지지자들도 정치 고관여 지지층이 있고 중간에 저관여 지지층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뭐 잘하지 않았어, 김동연?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근데 고관여 지지층들은 김동연은 절대 안 돼 뭐 이런 게 있으니까 좀 지켜봐야 됩니다. 어쨌든, 지금은 추미애 의원이 제일 앞서 나간다고 봐야죠. 인지도도 그렇고.
     
    ◇ 박재홍> 당원들 사이에서?
     
    ◆ 이동형> 당원들 사이에서.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 때 윤석열과 싸워서 피폭받았다.
     
    ◇ 박재홍> 그 이미지?
     
    ◆ 이동형> 좀 빚진 게 있다. 당원들이 그런 것도 있고 아까 제가 검찰개혁 얘기했습니다만 민주당 당원만 한정하고 보면 추미애, 김용민 의원의 주장을 더 많이 손들어주고 있거든요. 민주당 유튜버들도 그렇고 그래서.
     
    ◇ 박재홍> 이 작가님 아니잖아요.
     
    ◆ 이동형> 저만 반대하는 거죠.
     
    ◇ 박재홍> 민주당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계십니다.
     
    ◆ 이동형> 그래서 추미애 의원이 좀 앞서간다. 다만, 한준호 의원이 젊은 패기로 많이 치고 오지 않았느냐. 진짜 3파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3명 중에 친명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한준호밖에 없는 거 아니냐 그런 플러스가 있겠죠. 나중에 명심은 나에게 있다 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고.
     
    ◇ 박재홍> 아직은 모른다?
     
    ◆ 이동형> 아직은 모릅니다.
     
    ◇ 박재홍> 시간을 더 두고 봐야 된다.
     
    ◆ 이동형> 어쨌든 객관적으로 추미애 의원이 앞서가긴 하는데 민주당의 다수 분위기는 김동연 만큼은 안 돼라고 하는 생각이 있으니까 추미애 한준호가 나중에 손을 잡을 수도 있고 아니면 첫 번째 경선에서 과반이 안 나오면 결선 가서 또 이합집산할 수도 있고 뭐 그거야 정치인이니까 다양하게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봅니다.
     
    ◇ 박재홍>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으로 마무리하는데 주말 사이에 부산 간 분이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그리고 전재수 의원 지역구가 북구갑인 북구시장에 갔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동형> 한동훈 대표 못 나갑니다.
     
    ◇ 박재홍>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데?
     
    ◆ 이동형> 못 나갑니다.
     
    ◇ 박재홍> 부산 북구갑 못 나갑니까?
     
    ◆ 이동형> 네, 나가면 집니다.
     
    ◇ 박재홍> 너무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는데?
     
    ◆ 이동형>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대표를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북구갑에 나간다고 그러면 우리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않겠습니다, 할까요? 3파전 하면 민주당이 무조건 이기죠.
     
    ◇ 박재홍> 3파전 했을 때 그나마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에게 유리한 지역구는 어디입니까?
     
    ◆ 이동형> 부산에서요?
     
    ◇ 박재홍> 부산 혹은 대구 혹은 넓게 서울.
     
    ◆ 이동형> 그나마 대구. 3파전 하면 그나마 대구인데 그런 선택을 하기가 어렵다니까요. 한동훈 대표가 지금까지 살아온 여정을 봐도 모험이라는 걸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내가 질 것 같은데 어떻게 합니까?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출마하려면 국민의힘에서 양보를 해줘야 됩니다, 대구든 부산이든. 그게 불가능한 거고 그래서 김종인 위원장이 이번 선거에 꼭 한동훈 대표가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한번 했어요. 한동훈 대표는 굉장히 고마워할 겁니다, 그 말을.
     
    ◇ 박재홍> 꼭 당선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는 보수 재건이라는 그 목표 하나만 밀고 나가고.
     
    ◆ 이동형>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본인이 나와서 졌다. 민주당 의원에게 졌다 그러면 또 배신자 이미지 더 씌워지는 거거든요. 선택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오늘 월요직썰 우리 이동형 작가님 한 달 만에 뵀는데요. 아마도 다음 달에도 한 달 만에 큰 이슈가 나타날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에 역시 한 달 후에 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 이동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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