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율버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9일부터 오시리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운행 중인 부산자율주행버스(BigAi Bus)를 유상 여객 운행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부산자율주행버스는 평일 오전 9시 17분에서 오후 5시 38분까지 운행한다. 노선은 오시리아역~국립부산과학관(4.8km)과 오시리아역~기장해안로(4.6km) 등 2개 구간이다.
운행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550원으로, 시내버스 요금 수준이 적용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무상 운행을 이어왔다. 지난달 13일 기준 누적 탑승객은 6835명으로 집계됐다.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유상 운송 전환 이후에도 관련 법령과 안전관리 매뉴얼을 준수하고, 보험 가입 등 안전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차량에 안전관리요원이 탑승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운행 전·중·후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한편,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지난 2022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이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시는 운영 경험과 기술 검증 결과를 토대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운행 시간 확대와 노선 다변화 등 서비스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범 운행을 진행 중인 내성~중동BRT 구간도 운행 데이터 분석과 안전성 평가, 기술 적합성 검토와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유료 운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