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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기업 선정…보험은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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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현대차,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기업 선정…보험은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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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K-자율주행 협력모델' 참여기업 선정, 발표
    현대차 차량·플랫폼, 삼성화재 전용보험 담당
    자율주행 상용화 위한 통합모델 가동, 상용화 속도 기대

    CBS노컷뉴스 유튜브 캡처현대차 모셔널 로보택시가 2026 CES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주행하는 모습. CBS노컷뉴스 유튜브 캡처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본격 지원하기 위한 'K-자율주행 협력모델' 참여기업으로 현대자동차와 삼성화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1월 30일~2월 12일)는 자동차 제작사, 보험사, 운송플랫폼사 등 3개 분야에서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평가 결과 △자동차 부문에 현대자동차 △보험 부문에 삼성화재 △운송플랫폼 부문에도 현대자동차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력모델은 차량 공급–전용보험–서비스 운영체계를 하나로 묶은 시스템으로, 기존에 흩어져 있던 실증 지원 구조를 통합해 자율주행 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 SDV 실증차량 공급·플랫폼 운영… '기술 중심축' 역할


    자동차제작사 및 운송플랫폼사로 동시에 선정된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실증에 최적화된 전용 SDV(Smart Driving Vehicle) 를 개발·공급한다. 차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실증 현장에서 안정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자율주행 기업이 각자의 시스템을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차량 제어 인터페이스(API) 와 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플랫폼–AI 시스템 간 연동 효율을 높이고, 실증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 성능 개선을 추진한다.

    운송플랫폼 부문에서도 현대차는 관제·배차·운행 데이터 분석 등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해 차량과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형 서비스 모델을 실증할 예정이다. 실시간 운행 데이터는 엣지 케이스 자동 수집, 운행 품질 분석, 관제지원 기능으로 연계돼 민간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을 돕는다.

    삼성화재, 자율주행 전용보험 출시… 사고당 100억 보상체계 마련


    보험사로 선정된 삼성화재는 자율주행 테스트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하기 위해 사고당 100억 원, 연간 300억 원 한도의 전용보험 상품을 도입한다.이는 자율주행 실증 과정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참여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술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화재는 자율주행 보험 전담 콜센터 및 고객센터를 통해 보험가입–사고대응–보상절차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사고예방 컨설팅, IT보안 자문 등 기술지원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이를 통해 자율주행 운행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상용화 보험상품 개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제공

    4월 실증도시 기업 공모 완료 후 본격 협력 착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참여할 기업 선정 단계로 이어진다. 국토부는 4월 말 실증도시 참여기업 공모가 마무리되면, 현대차–삼성화재와 함께 선정된 자율주행기업들이 협력모델에 참여해 본격적 기술 연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형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차량·시스템·서비스·보험이 결합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민간의 혁신 기술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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