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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룰 확정… 당원 100% 예비경선·결선투표 도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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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룰 확정… 당원 100% 예비경선·결선투표 도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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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배심원제 대신 '정책배심원단' 운영…신정훈·문인 협력 움직임에 선거전 가열
    정청래 대표, 영광 현장 최고위서 "통합특별시, 대한민국 국토 균형 발전 심장될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일 전남 영광 터미널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일 전남 영광 터미널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을 확정했다. 경선 방식이 정리되면서 후보 간 세 불리기 경쟁과 합종연횡 움직임까지 나타나며 특별시장 선거전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6일 전남 영광군 영광농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먼저 당원 투표 100% 방식의 예비경선을 통해 상위 5명을 가린 뒤 본경선을 치르는 구조다. 본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방식도 함께 도입됐다.

    당초 검토됐던 시민공천배심원제는 도입하지 않는 대신 후보 정책과 통합 비전을 검증하는 '정책배심원단'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배심원단은 권역별 토론회와 연설회에서 후보 정책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지만 투표권은 갖지 않는다.

    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북부·동부·서부 3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연설회와 토론회를 진행하며 후보 정책과 통합 비전을 비교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영광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의 의미와 향후 지역 발전 전략도 함께 강조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되는 만큼 대한민국 지방 주도 성장을 선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호남이 이제는 대한민국 국토 균형 발전의 심장이자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룰이 확정되는가 하면 후보들 간 세 불리기 경쟁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신정훈 국회의원은 최근 문인 광주 북구청장을 만나 전남·광주 변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광주시장 출마를 준비하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뜻을 접은 인물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향후 선거 연대나 협력 가능성을 시사하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예비경선과 본경선, 결선투표까지 이어질 경우 민주당 경선이 약 한 달 동안 이어지는 대장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선룰 확정과 함께 후보 간 합종연횡 움직임까지 가시화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전도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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