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쇼핑객의 발길 멈춘 보랏빛 수국", 센텀시티에 내려앉은 '모네의 정원'

  • 0
  • 0
  • 폰트사이즈

부산

    "쇼핑객의 발길 멈춘 보랏빛 수국", 센텀시티에 내려앉은 '모네의 정원'

    • 0
    • 폰트사이즈
    신세계 센텀시티 제공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하 2층 중앙광장을 사계절 체험형 공간으로 꾸민 '하이퍼 가든'(Hyper Garden)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계절마다 다른 테마를 적용해 연중 운영하는 상설 연출 공간으로, 첫 순서로는 '모네의 정원'을 주제로 한 봄 연출이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봄 연출은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오마주했다. 수국과 등나무꽃, 델피늄 등 보랏빛과 분홍빛 계열의 꽃을 중심으로 공간을 채우고, 새 모형 조명을 더해 생동감을 살렸다. 입구에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아치형 식물 장식을 설치했고, 중앙에는 메인 포토존과 다수의 포토스폿을 배치해 모네가 말년을 보낸 프랑스 지베르니 정원을 연상하도록 구성했다.

    단순 조경 연출을 넘어 휴식 기능도 강화했다. 녹색 계열의 곡선·라운드형 벤치를 설치해 쇼핑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4월에는 일반인·아마추어 연주자와 전문 연주팀이 참여하는 '블루밍 콘서트'를 열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센텀시티는 2024년부터 봄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중앙광장을 활용한 대형 연출을 이어왔다. 회사 쪽은 해당 기간 백화점 방문객이 평균 1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 김경훈 영업기획팀장은 "단기 이벤트를 넘어 봄·여름·가을·겨울로 이어지는 시즌별 테마 공간으로 확장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