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뜬공, 삼진, 뜬공.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침묵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야구대표팀이 2026 WBC 공식 평가전에서 패했다.
일본 대표팀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평가전에서 3-4로 졌다. 오타니,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등 주요 자원들이 컨디션을 체크했다.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 오타니였다. 이날 오타니는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직 타격감이 좋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오릭스 선발 데라니시 나루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삼진을 당했고, 7회에는 재차 좌익수 플라이로 타석을 떠났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한국전 출전 가능성이 있는 기쿠치는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4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남겼다.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았다. 1회에만 안타 4개를 허용, 3실점 했다. 기쿠치는 작년 MLB에서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의 성적을 냈다.
일본 대표팀은 5회초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오릭스는 5회말 다시 1점을 내고 4-1로 달아났다. 이어 8회와 9회에 일본 대표팀이 1점씩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망의 한일전은 오는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한국은 5일 체코와, 일본은 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