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동교회에서 열린 제121회 정기노회에서 회원들이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한국기독교장로회 익산노회가 새 회기를 이끌 임원진을 선출했다.
2일 마동교회에서 열린 제121회 정기노회에서 회원들은 단독 출마한 조정애 목사를 만장일치로 노회장에 추대했다. 목사 부노회장과 장로 부노회장에도 각각 단독 출마한 전완기 목사와 이중구 장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서기에 김평화 목사, 부서기에 김동훈 목사, 회의록 서기에 송영범 목사, 회의록 부서기에 엄재현 목사, 회계에 서영석 장로, 부회계에 유옥식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제121회 정기노회에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취임 인사를 전한 조정애 신임 노회장은 "노회는 한 사람의 지도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함께 무릎 꿇는 공동체"라며 "앞에 서서 이끄는 노회장이기보다 곁에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귀 기울이는 노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노회장은 이어 "임기 동안 큰 일을 이루겠다는 마음보다는 작은 목소리를 놓치지 않겠다"며, "서로를 판단하기보다 품어주는 노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익산노회 신임 노회장 조정애 목사가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이임하는 이종덕 전 노회장은 "앞으로 익산노회 회원의 자리로 돌아가 더 기도하고 협력해 익산노회가 든든히 서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이날 임원선거와 함께 각 위원회 보고,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을 통해 노회의 재정과 행정 현황을 점검했다. 감사보고에 따르면 노회 및 위원회의 사무·회계 업무 처리 전반에 대한 감사 결과, 대부분의 위원회와 부서가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현금출납과 회계장부 정리, 영수증 처리 역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부서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점도 지적됐다.
이어 감사는 재정의 투명성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가능하면 정기감사 이전에 각종 행사를 종료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월되는 재정을 노회에 반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제안했다.
조정애 신임 노회장이 이종덕 직전 노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한편 신임 노회장인 조정애 목사는 익산대성교회 담임목사로, 익산노회에서 회의록 부서기, 회의록 서기, 부서기, 서기, 부노회장 등 임원직을 역임했다. 또한 교회와사회위원장, 성서아카데미 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