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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행정통합 '산업 대전환 설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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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행정통합 '산업 대전환 설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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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테크노파크 설명회 150여명 참석 '눈길'
    뿌리산업 복원·미래신산업 육성 로드맵 제시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으로 여는 산업 비전 설명회'를 열었다.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으로 여는 산업 비전 설명회'를 열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계기로 산업 지형을 다시 짜는 '산업 대전환' 구상을 공식화했다.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초광역 산업체계를 구축해 수도권과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으로 여는 산업 비전 설명회'를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 발전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산업계와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광주·전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제도적 기반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통합 이후 산업 구조 재편 방향과 초광역 경제권 구축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테크노파크가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통합 추진 경과와 배경, 행정통합에 따른 7대 산업벨트와 권역 기반 8대 산업 대전환 계획, 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계 의견을 들었다.

    광주시는 통합을 '산업 지형을 바꾸는 구조적 전환'으로 규정했다. '광주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신경제특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핵심은 기존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이다. 가전·자동차·조선·철강·석유화학 등 광주전남 뿌리산업을 복원하고, 인공지능·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을 키운다. 인재를 양성하고, 60분 광역교통망 구축 등 생활 인프라도 확충한다. 도농복합 특별시 균형발전도 추진한다.

    광주의 인공지능, 미래차, 반도체, 헬스케어 등 첨단 제조·기술 산업 역량과 전남의 에너지, 바이오, 우주·항공, 해양·농생명 산업 자원을 결합해 '첨단기술-에너지-제조' 융합 초광역 산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연구개발 기반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산업단지를 공동 기획한다. 기업지원기관 기능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수도권에 대응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특별법이 이달 중 국회를 통과하면 7월1일 통합특별시가 출범한다"며 "광주전남 통합은 생존 전략이자 신경제특별시의 새로운 출발이다. 기존 산업을 지키면서 첨단산업을 키워 산업 구조를 새로 짜겠다. 인서울이 아닌 인광주, 인전남광주의 시대를 열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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