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 대신 야구 대표팀에 합류하는 두산 김택연. 연합뉴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마무리로 꼽혔던 한국계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도 하차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9일 "오브라이언을 대신해 김택연(두산)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이스 구단 스프링 캠프에서 지난 15일 불펜 투구를 하다 오른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브라이언은 시속 160km 강속구를 던지는 MLB 수준급 불펜 투수다. 지난해 42경기 3승 1패 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06의 성적을 냈다.
당초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마무리로 오브라이언을 낙점했다. 그러나 부상 낙마로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찾아야 할 상황이 됐다.
김택연은 2024년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로 신인왕에 올랐다.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다. 지난해는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현재 김택연은 호주에서두산 캠프를 소화 중인 상황. 조만간 대표팀의 오키나와 훈련 캠프에 합류할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