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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영업이익 3225억원…전년 대비 6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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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지난해 영업이익 3225억원…전년 대비 6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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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지난해 4분기 적자 속에서도 본업인 유통 부문의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실적 반등을 이끌어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와 오프라인 자회사의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배 넘게 뛰어올랐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25억원으로 전년보다 58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8조9704억원으로 0.2%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46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유통업계 환경 변화와 고물가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과 혁신 성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 효과가 고객 수 증가와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성장과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대표적인 할인행사인 '고래잇 페스타'의 매출이 전년보다 28.1% 증가했다.

    스타필드 마켓을 중심으로 한 점포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트레이더스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3조852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9.9% 급증한 1293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물가 상황에서 대용량·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전략이 고객의 발길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와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4분기만 보면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전년 동기(771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었다.

    회사는 "신세계건설의 대손상각비 등에 따른 1167억원의 영업손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7조3117억원과 1163억원이었다.

    이마트는 올해 통합매입 성과를 바탕으로 가격 리더십을 강화하고 초저가 상품 등 전략적인 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스타필드 마켓을 포함해 7개 점포 리뉴얼을 통해 공간 혁신도 지속한다.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퀵커머스를 강화하는 것도 올해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본업 경쟁력 고도화에 초점을 두고 시장 지배력과 수익 구조를 동시에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공간·상품 혁신 및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지난해 주당배당금을 기존 2천원에서 2500원으로 상향했으며 이를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또 발행주식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을 목표로 지난해 4월 28만주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도 28만주를 추가 소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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