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CBS 여론조사에서 사상구청장 가상대결 결과, 서태경(사진 왼쪽) 38.1%·이대훈(중간) 24.7%·조병길(오른쪽) 13.2%를 기록했다.부산 사상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CBS 여론조사에서 사상구청장 가상대결 결과, 국민의힘 후보와 당에서 제명된 현역 구청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함께 반영된 3자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서태경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이대훈 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이 1위를 차지했다.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민주 서태경·국힘 이대훈 1위
부산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월 9~10일 이틀간 사상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상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가운데 서태경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3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대근 전 사상구청장은 17.7%,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은 7.7%로 뒤를 이었고, 그 외 인물은 8.2%였다.
부산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월 9~10일 이틀간 사상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KSOI 제공'없음' 응답은 21.5%, '잘 모름'은 9.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사상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대훈 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 18.4%로 1위를 기록했다.
윤태한 부산시의원은 10.2%, 김창석 부산시의원은 8.6%였다.
부산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월 9~10일 이틀간 사상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KSOI 제공다만 '없음' 응답이 37.6%로 가장 높아, 당내 후보군에 대한 유권자 인식과 결집도가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사상구청장 가상대결…서태경 38.1%·이대훈 24.7%·조병길 13.2%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사상구청장 3자 가상대결 결과다.
국민의힘 이대훈 전 행정관과 무소속 조병길 구청장이 함께 포함된 구도에서, 서태경 전 행정관은 38.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대훈은 24.7%, 조병길은 13.2%로 나타났다.
부산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월 9~10일 이틀간 사상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 사상구청장 가상대결 조사 결과. KSOI 제공다른 민주당 후보들 역시 같은 구도에서 모두 선두를 기록했다.
김대근 전 구청장은 29.7%, 김부민 전 시의원은 29.1%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대훈 전 행정관은 김대근 전 구청장과의 구도에서 22.7%, 김부민 전 시의원의 구도에서는 23.6%였고, 조병길 구청장은 각각 10.9%, 12.5%에 머물렀다.
조사에 포함된 모든 3자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0%대 초중반과 10%대 초반에 분산됐다.
이로 인해 보수 성향 표심이 양분될 경우 민주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흐름이 수치로 나타났다.
보수 단일화 가정 땐 일부 구도서 접전
다만 무소속 조병길 구청장과 국민의힘 이대훈 전 행정관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할 경우, 가상대결에서는 여야 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민주당 서태경 전 행정관과의 가상대결에서 이대훈 24.7%와 조병길 13.2%를 합산하면 37.9%로, 서 전 행정관 38.1%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김대근 전 구청장과의 구도에서는 이대훈 전 행정관 22.7%와 조병길 구청장 10.9%를 합산한 보수 진영 지지율이 33.6%로, 김대근 29.7%보다 앞섰다.
김부민 전 시의원 구도에서도 이대훈 23.6%와 조병길 12.5%를 합산할 경우 36.1%로, 김부민 29.1%를 웃도는 수치가 제시됐다.
다만 이는 단순 합산에 따른 가정으로, 실제 선거 국면에서는 단일화 성사 여부와 무당층 표심, 투표율 변화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사상구 정당지지도 민주 우세…부산경남 통합 '선거 후 추진' 의견 더 많아
사상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지낸 뒤 대통령으로 선출된 지역으로, 민주당의 정치적 상징성이 큰 곳이다.
동시에 보수 진영 중진이었던 국민의힘 고 장제원 전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했으며, 현재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를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태경 전 행정관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상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사상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4%, 국민의힘 34.2%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안 우위를 보였다.
부산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월 9~10일 이틀간 사상구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 사상구 정당 지지도. KSOI 제공
부산
·경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찬성 55.1%, 반대 20.0%로 찬성이 과반을 넘겼고, 잘 모름은 24.9%였다.
통합 찬성 응답을 추진 시점별로 보면, 지방선거 이전 통합 찬성 23.9%, 지방선거 이후 통합 찬성 31.2%로 선거 이후 추진 의견이 더 많았다.
사상구민을 대상으로 한 부산시장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45.5%,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32.8% 로 조사돼, 전재수 의원이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부산C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했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4%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