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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홀딩스가 띄운 '스맥 쇄신안', 이사·감사위원 선임 주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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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SNT홀딩스가 띄운 '스맥 쇄신안', 이사·감사위원 선임 주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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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사내이사 후보에 '로봇 전문가' 이병완 대표 등 추천

    SNT모티브 제공SNT모티브 제공
    스맥의 최대주주인 SNT홀딩스가 현 경영진을 겨냥한 대규모 인적 쇄신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경영권 행사에 나섰다. 지난해 투자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 이후 내놓은 첫 실력 행사로, 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주도권을 둘러싼 표 대결이 예고됐다.

    SNT홀딩스는 10일 스맥의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새로운 이사진 구성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사내이사 후보군이다. SNT홀딩스는 로봇 분야 전문가인 이병완 SNT로보틱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현수 SNT홀딩스 상무, 홍헌표 재무담당 이사를 추천했다. 주력 사업인 공작기계와 로봇 산업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에서 재무 건전성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는 조용호 법무법인 새빛 대표변호사, 이주한 정인회계법인 회계사 등 법률·회계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내부 거래와 자사주 처분 등 이사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엄격히 감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SNT홀딩스의 지분율은 약 20.2%로, 우호 지분을 포함해 약 18%대로 추정되는 현 경영진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60%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SNT홀딩스 관계자는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한 이사회 구조를 만드는 것이 기업 가치 제고의 핵심"이라며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정당한 주주권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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