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내 집무실보다 좋다" 전주시장도 놀란 AI 롯데건설 현장사무소

  • 0
  • 0
  • 폰트사이즈

전북

    "내 집무실보다 좋다" 전주시장도 놀란 AI 롯데건설 현장사무소

    • 0
    • 폰트사이즈

    전주 옛 종합경기장, 전주컨벤션센터 부지
    롯데건설 3월 공사 앞두고 현장사무소 축조
    호텔·미술관·AI 체험…1조원 MICE복합단지
    "단순 회의 공간 넘어 글로벌 명소 탈바꿈"

    전주 옛 종합경기장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부지에 롯데건설 측이 마련한 현장사무소 앞에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남승현 기자전주 옛 종합경기장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부지에 롯데건설 측이 마련한 현장사무소 앞에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남승현 기자
    전북 전주 옛 종합경기장 부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명소로 탈바꿈할 준비를 마쳤다. 시공과 시행을 각각 맡은 롯데건설과 롯데쇼핑 측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 심장부에 Ai 기반의 현장사무소를 마련하면서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9일 방문한 옛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는 이미 철거된 공간에 전주컨벤션센터를 짓기 위한 토목공사 채비가 한창이었다. 이곳에는 2층짜리 가건물인 '현장사무소'가 눈에 띄었다. 건설사무실, 안전교육장, 시험실, 보건실, 회의실, 카페테리아가 갖춰져 있었다.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현장사무소 내 회의실. 남승현 기자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현장사무소 내 회의실. 남승현 기자
    특히 2층 Ai 상황실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롯데건설 본사는 전주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위험을 직관적으로 관찰해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상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현장사무소가 제 집무실보다 좋은 것 같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라며 무재해 중심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전주시는 롯데 측의 현장사무소 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달 중 안전관리계획 및 유해위험방지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지역 MICE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총사업비 1조 597억 원이 드는 이 사업은 전체적인 공사가 마무리되면 침체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전주경제의 심장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현장사무소에서 바라본 사업 부지(사진 위쪽)와 사업 조감도(아래). 남승현 기자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현장사무소에서 바라본 사업 부지(사진 위쪽)와 사업 조감도(아래). 남승현 기자
    전주컨벤션센터는 옥내·외 전시 면적 2만㎡와 2천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0실 이상의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약 8만3천㎡ 규모의 전시·회의·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복합컨벤션시설로 오는 2028년 말 건립될 예정이다.

    전주 MICE복합단지에는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는 △호텔(4성급, 200실 이상 규모) △상업시설인 판매시설 △AI 기반의 첨단 디지털 체험 공간인 G-Town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전주시립미술관도 함께 들어선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24년 11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전주컨벤션센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이어 12월 전북특별자치도와 컨벤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9월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기공식을 열었다.

    롯데건설 개발사업본부 고용주 본부장과 롯데쇼핑 신사업개발부문 김상호 부문장. 남승현 기자롯데건설 개발사업본부 고용주 본부장과 롯데쇼핑 신사업개발부문 김상호 부문장. 남승현 기자
    김상호 롯데쇼핑 신사업개발부문 부문장은 "전주 컨벤션센터를 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라고 생각하고 건립하는데 있어서 책임감을 가지고 롯데건설과 협력해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이 되도록 공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산업의 첫 단추를 잘 매듭을 지어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 관계자와 협력해서 긴밀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 개발사업본부 고용주 본부장은 "전주 컨벤션센터가 단순히 전시 회의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관광문화 인프라 허브 역할을 하도록 롯데건설에서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 고유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국제행사 유치에 손색이 없도록 시공에 집중하겠다"며 "전주컨벤션센터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명소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현장사무소 축조가 완료되면서 마침내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이라는 거대한 여정의 실질적인 출발점에 서게 됐다"면서 "전주가 MICE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롯데 측과 함께 단 1%의 오차 없는 완벽한 시공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