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 김혜민 기자부산에서 대학병원 직원을 사칭한 물품 대리 구매 사기로 수천만원대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부산의 한 소방장비업체로부터 '물품 대리 구매 사기'로 2900만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신을 부산의 한 대학병원 총무과장이라고 소개한 사칭범은 소화장비업체 측에 60㎏짜리 소화기 30대를 주문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업체 측에서 재고가 없다고 답하자 특정업체로부터 대리 구매해주면 수수료를 주겠다고 속였다. 이후 해당 업체 관계자인 것처럼 접근해 29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받고 잠적했다.
경찰은 물품 대리 구매 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피해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