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공올해 1월 한 달간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 수가 2만 5062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40.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 위기 시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적제도다.
올해 1월 말 현재 재적 가입자 수 186만 명을 넘어선 대표적인 소기업·소상공인 안전망이다.
가입자 수 급증과 관련해 중기중앙회는 4일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안전망 수요가 증가하면서 노란우산에 대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가입 편의성에 프로모션 혜택까지 제공되는 온라인 가입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온라인 신규 가입자 수는 4047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무려 68.1% 증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달 말까지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오는 28일까지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규 가입하면 5만 원 상당 쿠폰('온누리상품권' 또는 '농협맛선')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오프라인 가맹점과 온라인 '온누리시장'(onnuri-mall.co.kr)에서 현금처럼 사용된다.
농협맛선 쿠폰을 선택하면 농협이 운영하는 농산물 및 건강식품 구독 서비스 플랫폼 '월간농협맛선'에서 5만 원 상당의 과일이나 쌀, 건강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도 연초에 놓치면 안 되는 혜택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희망장려금은 지자체별로 해당 지역 소재 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 확대를 위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1~3만 원을 최대 12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각 광역·기초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총 297억 원으로 지난해 264억 원 대비 12.5% 늘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110개 기초지자체에서 희망장려금을 지원하며, 광역과 기초 지자체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중기중앙회는 "희망장려금은 지자체별 지원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경우가 있어 노란우산 가입을 염두하고 있다면 연초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노란우산은 가입 시 소득공제 혜택(연 최대 600만 원)은 물론 납입 원금에 연복리 이자가 적용돼 목돈 마련에 용이하고,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돼 위기 상황에서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