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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드론 격추에 긴장감 고조…트럼프 "지금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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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美, 이란 드론 격추에 긴장감 고조…트럼프 "지금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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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몇시간 만에 이란은 美유조선 나포 위협
    백악관 측 "양국 대화는 여전히 계획대로"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미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하고 이란군은 미국 유조선을 위협하면서 양국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지금 협상 중"이라면서 대화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라비아해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공격적으로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당시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가량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이었다.
     
    미군 F-35 격투기가 격추한 이 드론은 이란의 샤헤드-139 드론인데, '의도가 불분명한 상태'로 항공모함을 향해 비행 중이었다는 게 미군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미군 병사와 장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부터 몇시간 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이 미국 국적 선박을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선박 두 척과 이란의 모하제르 드론 1대가 고속으로 유조선 '스테나 임페러티브'에 접근해 승선·나포를 위협했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은 이란에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며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이란도 일단 대화에 응하기로 하면서 오는 6일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기로 한 상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드론 격추로 인한 긴장 고조가 이 회동에 미칠 영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방금 윗코프 특사와 대화했는데, 현재로서 이란과의 대화는 여전히 계획대로다"라고 답했다. 또 "외교가 성공하려면 그럴 의향이 있는 파트너가 필요한데, 그게 윗코프 특사가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모색하고 논의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백악관에서 열린 예산안 서명식에서 "우리는 이란과 바로 지금 협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회담 장소를 밝힐 수 없다고 하면서도 "한 건 이상의 만남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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