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블루밍그레이스 대표이사 회장. 박종민 기자올해 31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창립한 이수만 블루밍그레이스 대표이사 회장이 국내 가요계 복귀를 앞뒀다. 신인 보이그룹 데뷔를 준비 중이다.
A2O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CBS노컷뉴스에 "(이 회장의) 경업 금지 기간이 2월 말에 끝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 새로운 보이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앞서 문화일보는 A2O 측을 인용, 이날 오전 '이수만의 새 보이그룹 데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SM 경영권을 두고 하이브와 카카오가 분쟁을 벌였던 2023년 2월, 이 회장은 본인의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때 하이브와 맺은 계약에 따르면, 이 회장은 향후 3년간 국내를 제외한 해외에서만 프로듀싱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만 프로듀싱이 가능했던 경업 금지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로, 그 후로는 이 회장이 국내에서 프로듀싱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가수와 방송인 출신인 이 회장은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수많은 인기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하이브-카카오가 주축이 된 SM 경영권 분쟁 중이었던 2023년 SM을 떠났다.
이후 개인 회사인 블루밍그레이스를 세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블루밍그레이스는 A2O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여러 데뷔조 중 가장 먼저 데뷔한 A2O 메이가 현재 중국을 주무대로 활동 중이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을 성공시키며 가요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꼽히는 이 회장이 어떤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