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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공장 화재 실종자 낮 수색 종료…소방당국 "내일 오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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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음성 공장 화재 실종자 낮 수색 종료…소방당국 "내일 오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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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일부 붕괴·철골 엉켜 있어 야간 수색 한계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소방본부 제공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음성군 공장 화재로 실종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건물 붕괴 위험과 시야 확보 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1일 오전 9시부터 특수구조단 36명과 도시탐색·인명구조 장비 10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나기 전 실종자가 근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장 생산동 안팎을 집중 수색했다. 다만 화재로 건물이 일부 무너진 데다 철골 구조물이 엉켜 있어 수색에 다소 제약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야간 수색에 따른 위험 등을 고려해 오후 6시 30분 이날 수색을 종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을 위해 수색을 잠정 중단한 상태"라며 "내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실종된 직원은 카자흐스탄 국적 A(60)씨와 네팔 국적 B(23)씨 등 외국인 2명이다.
     
    이들 가운데 1명일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는 전날(31일) 오전 0시 39분쯤 공장 2층 계단에서 발견됐다. 현재까지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외주 업체 직원으로,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쯤 음성군 맹동면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1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직후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83명 가운데 81명은 대피했지만 A씨와 B씨 등 2명은 연락 두절됐다.
     
    불이 난 공장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체 5개 동 가운데 3개 동(2만 4천여㎡)이 모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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