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메이저리그(MLB) 스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 시각) "외야수 아쿠냐 주니어가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에 최종 합류했다"고 알렸다. 이어 "2023년 대회 이후 아쿠냐 주니어의 2번째 WBC 출전"이라며 주목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2018년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817경기를 뛰며 186홈런 913안타 459타점 655득점 205도루 타율 0.289 OPS(출루율+장타율) 0.908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부터 스타 플레이어로서 자질을 보였다.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차지했는데, 경쟁자는 후안 소토, 워커 뷸러 등 쟁쟁한 선수들이었다.
가장 좋았던 시즌은 2023년이다. 159경기에서 41홈런 217안타 106타점 149득점 73도루 타율 0.337을 작성했다. OPS는 1.012에 달했다. 당시 기준 MLB 사상 첫 40홈런 70도루의 대기록을 썼다.
MLB닷컴은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 로열스),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 윌리에르 아브레우(보스턴 레드삭스)도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가르시아에 대해 "눈부신 2025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또 추리오에 대해서는 "밀워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브레우에게는 "최고의 만능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고 호평했다.
WBC에서 베네수엘라가 세운 최고 성적은 3위(2009년)다. 직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지만, 8강에서 미국에 7-9로 지고 탈락했다. 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