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야구선수도 명함이 있다? 호주로 떠난 두산에 도착한 '깜짝선물'

  • 0
  • 0
  • 폰트사이즈

야구

    야구선수도 명함이 있다? 호주로 떠난 두산에 도착한 '깜짝선물'

    • 0
    • 폰트사이즈
    두산 베어스 제공두산 베어스 제공
    2026시즌 반등을 노리는 '곰 군단'이 깜짝선물을 받았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6일 "고영섭 대표이사가 선수단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 대표이사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카드와 함께 슬로건 'Time to MOVE ON'이 새겨진 티셔츠, 명함, 피부 케어 용품 세트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지난 25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본격적으로 2026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메시지카드에는 '팬들이 열광하고 타 팀이 두려워하는 최강 두산의 자부심을 되찾자. 여러분 뒤에는 항상 든든하게 지원할 프런트와 열정적 팬들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문구를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 코치와 선수에게도 전달했다.

    두산은 올해 성적 향상을 위해 전면적인 변화를 선택했다. 작년 두산은 시즌 전적 66승 71패 6무를 기록, 9위로 한 해를 마감했다. 고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년 구단 창단기념식에서 "작년 9위는 두산과 어울리지 않는 순위"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왕조의 시절을 보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숫자다. 모든 것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물러날 곳이 없는 우리에게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살벌한 메시지를 전했다.

    깜짝선물을 받은 일본인 투수 타무라 이치로는 "구단의 변화 의지가 느껴진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두산 베어스 제공두산 베어스 제공
    또 선수들에게 명함을 지급해 소속감과 책임감을 부여했다. 두산은 "대부분 선수가 명함을 처음 받아본다"며 "그래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알렸다. 내야수 오명진은 "태어나서 처음 명함을 받아본다"며 웃었다. 이어 "귀국하면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눠주며 자랑하고 싶다. 변화에 앞장서 보겠다"고 다짐했다.

    2026시즌 신인 외야수 김주오도 "두산의 일원이 된 것이 다시 한 번 실감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인으로서 패기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캠프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열의를 다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