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2026 울진 청정수소 포럼'을 개최하고 동해안 청정수소 클러스터 구축과 연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청정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23일 덕구온천호텔에서 '2026 울진 청정수소 포럼'을 열고, 동해안 청정수소 클러스터 구축과 연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경일대학교 K-U시티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관 관계자와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원자력 기반의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박진남 경일대 교수이자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 관계자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026 울진 청정수소 포럼'에서 손병복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패널토론에서는 동해안 수소산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지역 간 연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원자력 연계 수전해 방식의 수소 생산 가능성과 산업단지 연계 방안, 동해안 수소 인프라 확장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해안 청정수소 클러스터는 울진의 원자력 연계 청정수소 생산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실증, 울진~포항 간 수소 배관망 구축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강원과 울산까지 연계를 확대해 동해안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원자력 기반을 활용해 청정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