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공사 인사에 대한 불법 개입과 표적 감사를 주장한데 대해 국토교통부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공사 경영진 공백 등을 고려하여, 일부 임원의 퇴임 인사안 등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주차대행서비스 개편에 대한 특정감사는, 공항 이용객 불편 우려 및 개편 추진 과정 상의 문제가 다수의 언론 등에서 지적됨에 따라 실시 중에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학재 사장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책갈피 달러' 논란 이후 뜬금없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개선안'에 대해 국토부에 감사를 지시해 인천공항은 10년 만에 유례없는 특정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지난 연말에는 '청와대의 뜻'이라며 신임 사장이 올 때까지 인사를 하지 말라는 압력도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