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의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 보고 문건 중 일부. 문체부 제공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0대의 참여율은 유독 다른 연령대보다 크게 낮은 수준인데다,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 보고 문건에 따르면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 활동)은 62.9%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24년) 대비 2.2%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 생활체육 참여율은 △10대 43.2% △20대 65.2% △30대 67.8% △40대 67.1% △50대 64.2% △60대 65.8% △70세 이상 59.5% 등으로 조사됐다. 10대의 참여율은 20~60대보다 20%포인트(p) 이상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70세 이상과 비교해도 16.3%포인트(p)의 큰 격차를 보였다. <
아래 표 및 그래프 참조>
규칙적 체육활동 참여율 연도별 비교. 문체부 제공10대의 참여율이 크게 낮은 조사 결과에 대한 CBS노컷뉴스의 취재에 문체부 관계자는 "생활체육 비참여 이유에 대해 70%가량의 학생들이 '체육활동 가능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경우 입시 준비에 따른 여러 학원 활동 등의 요인으로 체육활동 가능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학교체육과 관련한 예산을 늘리는 등 10대 학생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체육의 주요 참여 종목은 걷기(40.5%), 보디빌딩(17.5%), 등산(17.1%)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여건이 갖춰질 경우 참여하고 싶은 종목으로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수영(16.2%), 금전적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골프(19.0%)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