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전경. 강릉원주대 제공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최근 2026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등록금은 2026년 3월 통합 강원대학교 출범에 따라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 및 원주캠퍼스 소속 학생에게 적용된다.
강릉원주대는 물가 상승 및 대학 운영비 증가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6년 연속 학부 등록금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2026학년도 학부 등록금 동결에 따른 강릉원주대의 한 학기 학부 등록금 평균 금액은 213만 원(1학기, 의학 계열포함)이다.
한편, 대학원 등록금은 수업료의 3.19% 인상이 결정됐다. 이는 대학원 등록금이 장기간 동결돼 온 점과 교육 여건 개선 필요성을 고려해 법정 인상 상한 범위 내에서 조정한 것이다. 인상 금액은 학기당 7만 6천 원 이내다.
강릉원주대학교 박덕영 총장은 "학부 등록금 동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장학금 사업과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적극 연계해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