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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50여명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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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글로벌모터스 50여명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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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확대·연봉 상승…광주전남 청년 고용 '희망 신호'

    GGM작업현장. 광주광역시 제공GGM작업현장.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향을 떠나는 위기 상황 속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새해 벽두부터 5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생산 확대에 따른 인력 충원이다. 취업 한파에 직면한 지역 청년들에게는 '현실적인 일자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GGM은 지난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의 국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5만 8400대를 생산했다. 누적 생산은 20만대를 넘어섰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올해 전기차·수출차 생산을 늘려 지난해보다 4.8% 늘어난 6만 12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 목표가 처음으로 6만대를 넘는다.

    이에 따라 시간당 생산량도 현재 26.7대에서 29.5대로 높인다. 72억여원을 투입해 설비 증설 공사를 진행한다. 인력 수요도 함께 늘었다. 이번 공채를 통해 50여명을 추가로 뽑는다.

    채용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다. 인공지능 역량 검사와 서류 전형·면접 전형·건강 검진을 거쳐 3월 9일 입사한다. 접수는 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 9월 하반기 공채에서는 27명 모집에 99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6.7대1을 기록했다. 광주 지역 전자산업·건설업 동반 부진, 대기업 공장 화재로 인한 실직·휴직, 전남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 불황 등으로 지역 고용 여건이 급격히 악화된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서 GGM 채용은 청년층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고용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GGM 임직원은 2021년 555명에서 지난해 706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채용이 마무리되면 올해 756명 수준이 된다. 5년 새 200여명이 늘어난다. 직원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은 90%에 달한다. 20·30대 비중도 85%다.

    처우도 개선됐다. 생산량 증가에 따라 기술직 평균 연봉은 2021년 3100만원에서 2025년 4900만원으로 올랐다. 광주시 주거 지원비 360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상생 협력 기여금은 최고 590만원으로 전년보다 75만원 인상됐다. 2023년과 비교하면 290만원 늘었다.

    올해 1월부터는 직무급도 신설됐다. 직무 난이도·성과에 따라 개인별로 월 5만~10만원을 받는다. 임금 3% 인상 효과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기술직 평균 연봉이 5천만원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GGM 관계자는 "광주전남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라며 "2교대 전환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아쉽지만 지속 추진해 400여명의 추가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공정한 절차로 지역 인재를 선발해 청년들에게 꿈·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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