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홍원빈. KIA 타이거즈 제공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출신 투수 홍원빈(은퇴)의 근황이 화제다.
홍원빈은 지난 10일 '트레드 애슬레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 던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트레드 애슬레틱 센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하고 있는 야구 트레이닝 센터다. 특히 투수들의 구속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영상 속 홍원빈은 '파이어볼러'라는 현역 시절 별명답게 강속구를 수차례 뿌렸다. 총 23개의 공을 던졌는데, 최고 구속은 시속 97.2마일(약 156km)까지 찍혔다.
2000년생인 홍원빈은 서울 덕수고 졸업 후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0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하지만 1군 마운드에는 2025년이 돼서야 오를 수 있었다.
1군 기록은 2경기가 전부다. 1⅔이닝을 던져 5실점 했고 평균자책점 27.00을 남겼다. 6월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이닝 1실점 했고, 같은 달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⅔이닝 4실점 했다.
2군에서도 기록은 썩 좋지 않았다. 홍원빈은 퓨처스리그 통산 59경기 95⅓이닝 평균자책점 10.86으로 부진했다.
작년에는 23⅔이닝 3승 3패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70을 남겼다. 볼넷 29개, 몸에 맞는 공 9개를 기록하며 제구에 큰 약점을 보였다.
결국 홍원빈은 작년 9월 은퇴를 선언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은퇴를 만류하기 위해 면담도 실시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홍원빈은 은퇴 후 미국에서 스포츠 산업 공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KIA 타이거즈 제공하지만 홍원빈의 의외의 행보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역 복귀를 위해 몸을 만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