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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주인공 김도기(이제훈 분)의 희생과 시민들의 연대를 그리며 시즌3의 막을 내렸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모범택시3' 최종회(1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3%를 기록했다. 시즌3 최고 시청률은 14회에서 기록한 14.2%였다. 앞서 '모범택시' 시리즈는 시즌1 최고 16.0%, 시즌2 최고 21.0%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회에서 김도기는 특수부대 장교 '군인 도기'로 다시 등장해 과거 부하 유선아(전소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했다. 그는 군 조직을 배후에서 조종한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오원상(김종수)이 전시 상황을 조작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선아가 남긴 증거와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팀은 대규모 희생을 전제로 한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작전에 나섰다.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포탄 대신 폭죽이 터지고, 게릴라 콘서트가 펼쳐지는 장면을 통해 비상계엄 음모를 막아내며 극적 반전을 이끌었다.
김도기는 대치 끝에 오원상과 함께 강으로 몸을 던지며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에 놓였으나, 방송 말미 시즌1 빌런 림여사의 동생 림복순(심소영) 앞에 다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안도감을 안겼다. 이는 정의를 향한 '모범택시'의 운행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모범택시3'는 첫 회 9.5%의 시청률로 출발해 중반부 상승세를 보였으며, 사회적 불의와 권력 남용을 다룬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후속작으로는 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오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