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천안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을 올해 연말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조성공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개방돼 왔으나 실제 시설 이용과 상관없는 차량의 장기 방치 및 주차, 인근 상가 이용자와 여행객 차량의 점유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주차가 필요한 시민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연말 시행을 목표로 유료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차면 수를 기존 1467면에서 1785면으로 늘리고, 주차 관리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사전정산과 무인정산,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등 스마트 주차 인프라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부설주차장 유료화는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닌,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주차 환경을 조성해 공공 주차체계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