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 차를 맞아 모금액 116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12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결과 총 9만 4657건에 115억 9700만 원이 모금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4년과 비교해 기부 건수는 2만 1371건 늘었으며, 모금액 또한 22억 7600만 원 증가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군별로는 익산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익산시는 2025년 14억 8500만 원을 모금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모금액인 6억 6600만 원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
군 단위에서는 무주군과 임실군의 성과가 돋보였다. 무주군은 전년(7억 2천만 원)보다 크게 늘어난 13억 8800만 원을 기록했고, 임실군 역시 전년(10억 4300만 원) 실적을 뛰어넘는 13억 6800만 원을 모금하며 꾸준한 기부 열기를 이어갔다.
반면, 전북도 본청의 모금액은 4억 5300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3억 4900만 원)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