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외 엘리트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공모에서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와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23개 대회를 선정했으며, 대회별로 최대 18억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처음으로 본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까지 추가 선정되며 2년 연속 국비 지원 성과를 거두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과 대회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해 여름 경주시 알천축구장 일원에서 열린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국내외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주시 제공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2003년 경주에서 처음 열린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성장했으며, 2010년부터는 해외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운영됐다.
경주국제마라톤대회는 3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대회로, 국제육상연맹 공인을 받은 '엘리트 라벨' 국제 마라톤대회다. 지난해 국비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도 국비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2년 연속 국비 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경주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두 대회를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