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로 인해 31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제야의 종 타종 행사로 인한 인파 밀집에 대비해 오후 11시부터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양방향 무정차 통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정차 통과는 2시간 뒤인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이뤄진다.
이날 타종 행사는 오후 10시 50분쯤부터 시작된다. 자정에 이뤄지는 타종 전후로 각종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파에도 보신각 일대에 최대 10만 명 가까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모두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