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2026년 병오년 신년화두를 '한.가.온.길'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년화두는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충북을 출발점으로 익숙함을 넘어 참된 가치를 찾는 혁신을 통해 도민 모두와 함께 꿈을 완성하고 충북의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2026년에는 익숙한 구조와 관성을 과감히 허물고 충북의 참된 가치를 다시 세우는 혁신을 통해 지역과 세대, 산업과 삶을 고르게 잇는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 충북 미래의 꿈을 완성하는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 지사는 도정의 방향과 의지를 도민들에게 쉽고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사자성어 대신 일상의 언어를 조합한 신년화두를 제시해왔다.
올해는 '숨과 쉼이 있는 충북이 되면 도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져 행복이 샘솟고 모든 국민이 충북에서 살고 싶어지는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숨.쉼.샘.삶'으로 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