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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변화와 혁신 이끈 2025년 '신지식농업인' 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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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농업·농촌 변화와 혁신 이끈 2025년 '신지식농업인' 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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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후보자 32명 중 신지식농업인 운영위 심의 등 엄격한 절차 거쳐 7명 선정
    채소, 과수, 특작, 축산, 가공, 6차산업 등 농업 전반 포괄

    연합뉴스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신지식농업인' 7명을 선정·발표했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1999년부터 2025년까지 총 498명이 선정됐다.
     
    올해에도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32명)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전문가 평가(면접평가) 및 현지실사, 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 제9조에 따른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에서 3명, 인천·충남·전북·경남에서 1명씩 선발됐고 분야별로는 채소, 과수, 특작, 축산, 가공, 6차산업 등 농업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 농업회사법인㈜강화드림 한성희 대표는 곡물 가공기술을 혁신해 초록통곡물 가공·생산 시스템을 구축했고 전북 익산시 농업회사법인㈜그린로드 김지용 대표는 국산 작두콩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농산물 가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북 안동시 농업회사법인 안동제비원전통식품㈜ 김준영 대표는 전통 장류 제조 기술을 현대화하고 기능성 원료를 접목해 고부가가치 장류 제품을 개발했으며 경남 합천군 합천생약가공 영농조합법인 백문기 대표는 국화와 수국 등 특용작물을 활용한 침출차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했다.
     
    또 충남 홍성군 농업회사법인㈜헤테로 최이영 대표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딸기 품종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고 경북 상주시 참배수출단지 농업회사법인㈜ 이만희 대표는 고품질 배 품종을 중심으로 전문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중심의 유통체계를 구축했다.
     
    경북 경산시 농업회사법인(주)피밀리 박복용 대표는 흑돼지 품종을 체계적으로 개량하고 사양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올해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농업인으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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