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탁 총경. 고흥경찰서 제공안민탁 총경이 29일 제74대 고흥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인천 출신인 안민탁 서장은 1974년생으로 경찰대학 13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팀장, 사이버수사기획계장,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안민탁 서장은 풍부한 수사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정책을 추진하고, 군민 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정이 공존하는 고흥에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치안 책임자로 근무하게 되어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주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 △화합과 인화의 조직 문화 확립 △원칙과 공정의 가치 준수 등 세 가지 핵심 치안 방향을 제시했다.